1973년 CJ그룹 최고경영자 가운데 가장 젊어
2010년부터 식품 및 외식사업 관련 업무 맡아
CJ푸드빌은 새 대표이사에 구창근(44) CJ주식회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구 대표는 1973년생으로 CJ그룹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젊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푸드빌의 해외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CEO 교체라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구 신임 대표이사는 2010년 CJ그룹에 영입돼 CJ주식회사 기획팀장, 전략1실장 등으로 일하며 식품 및 외식서비스사업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고 젊은 종사자들이 많은 외식 서비스업의 특성상 젊은 CEO가 갖는 강점이 크다"며 "외식 외 유관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구 대표 취임으로 혁신과 글로벌 가속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앞서 2013년 선임된 정문목 전 대표의 인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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