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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 예고' 삼성 갤노트FE…해외 출시설 모락모락

  • 송고 2017.07.13 09:05 | 수정 2017.07.13 10:4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삼성 "검토 중에 있으나…결정된 것 없어"

초반 구매 수요 몰려…총 40만대 물량 완판 전망

갤럭시노트FE. ⓒ삼성전자

갤럭시노트FE.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FE(이하 갤노트FE)'가 시장 수요를 자극,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출시 가능성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의 '갤노트FE를 구매할 의향이 있냐'는 설문조사에서 긍정적 반응이 따르자, 시장은 삼성의 추후 결정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노트FE는 출시 직후 일부 색상이 일시 품절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갤노트FE는 갤럭시노트7의 디자인·기능을 그대로 계승, 상반기 전략폰인 갤럭시S8 시리즈의 소프트웨어가 그대로 적용된 제품이다.

갤럭시S8에 최초로 적용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의 4가지 기능 중 '홈'과 '리마인더'의 사용도 가능하다.

또 최대 20만원의 공시지원금에 일부 유통점을 중심으로 40만원대의 불법보조금이 풀리는 등 가격 부담 마저 줄면서 초반 구매 수요가 몰렸다. 온라인과 일부 대리점에서는 블랙 오닉스, 블루 코랄 등 인기 색상 모델이 품절되기도 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내달 말 공개될 갤럭시노트8 출시 전까지, 국내에 풀릴 총 40만대 갤노트FE 물량의 완판 전망과 함께 해외 출시 가능성도 슬슬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의 "Would you buy the resurrected Samsung Galaxy Note FE?(부활한 갤노트FE를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까?)"이라는 설문조사 결과 역시 이 같은 추론에 설득력을 주고 있다.

폰아레나가 진행 중인 설문조사에 의하면 '사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9.89%(298표)에 불과했다. '500달러 이하면 사겠다'는 대답이 51.74%(775표)로 가장 많았고 '사겠다'는 대답이 28.37%(425표)'를 기록했다. 10명 중 8명이 배터리 발화 문제로 두 번씩이나 리콜된 갤노트FE를 구매할 수 있다고 답한 셈이다.

갤노트FE를 향한 미국인들의 긍정적 반응은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음을 의미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현재 삼성은 해외에도 갤노트FE를 원하는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해외 출시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다만 삼성 내부에선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결정된 것이 전혀 없다"며 당분간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당초 삼성은 갤노트FE의 해외 출시와 관련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내부에서도 현재의 인기몰이를 의식,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FE 해외 수출 여부와 관련해서는 가능성을 두고 현재 논의 중이다"라면서도 "수출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결정된 바가 없기 때문에 수출 시기와 지역 등에 대한 논의는 현재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IT 전문매체 등 외신에서도 갤노트FE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예측하고 있다"면서도 "삼성전자 측이 조만간 출시될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지 않고 있어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갤노트FE는 갤노트7 대비 배터리 용량이 300mAh 감소한 3200mAh이지만 화면 크기 5.7인치, 홍채인식·삼성페이 탑재등 기타 스펙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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