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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 35.2조 달러…증시 상승으로 전년比 5%↑

  • 송고 2017.07.11 17:27 | 수정 2017.07.11 17:27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작년말보다 1.7조 달러 증가…증시 강세 영향

한국 펀드 순자산, 4000억 달러 육박…전 세계 13위

1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이 주요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작년말보다 5% 증가해 35조 달러를 돌파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분기말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는 모든 지역에서 증가해 작년말(33조5000억 달러) 대비 5.1%(1조7000억 달러) 증가한 35조2000억을 기록했다.

주요국 증시 상승 및 실물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 증가는 주식형(1조52억 달러), 혼합형(2915억 달러), 채권형(2438억 달러), MMF(1251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는 모든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순자산 증가 규모는 미대륙(7453억 달러), 유럽(7089억 달러), 아시아·태평양(2447억 달러), 아프리카(85억 달러) 순이었다.

올해 1분기 펀드 순자산 규모 상위 15개국 순위는 작년말과 동일했고 15개국 모두 순자산 규모가 증가했다.

한국의 펀드 순자산은 작년말(3498억 달러) 대비 13.1%(459억 달러) 증가한 3957억 달러를 기록해 작년말에 이어 1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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