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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친환경차 시장 선점경쟁 '활활'

  • 송고 2017.07.10 16:16 | 수정 2017.07.11 17:1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볼보, 2019년 이후 모든 신차에 전기모터 탑재…'전기차 시대' 선언

테슬라 국내 진출 및 수입 하이브리드 신차로 시장선점 경쟁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한국토요타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한국토요타

수입차 브랜드들이 친환경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그간 일본차에 집중됐던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이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며 각 브랜드가 미래차 시장 선점에 힘을 쏟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볼보자동차그룹은 오는 2019년 이후 출시하는 모든 신차에 대해 순수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 차종만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볼보의 호칸 사무엘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2019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차종은 전기자동차(EV)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의 전동 차량"이라고 발표하며 "순수 내연기관의 시대를 종식하려고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볼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순수 전기차 5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고성능 브랜드인 폴스타(Polestar)는 친환경 고성능 모델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전용 브랜드로 키워 폴스타 모델 2종, 그리고 볼보자동차 모델 3종의 전기차가 나온다.

볼보차코리아 관계자는 "이같은 글로벌 전략이 순수 디젤 및 가솔린 엔진 모델에 대한 전면적 생산 및 판매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번 발표를 기점으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를 미래 성장의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친환경 차량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가 전기차 시대의 개막 시점을 본격 선언하면서 향후 글로벌 주요 완성차업체들 역시 구체적인 로드맵을 하나둘씩 내놓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미 국내외 전문연구기관은 이른 시일 안에 전기차가 내연 기관차의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자동차 시장의 내연기관차 점유율은 97%였으나 오는 2030년에는 전체 자동차 수요의 40%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뉴 GLC 350e.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C 350e.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시장에서도 이미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주요 수입차 브랜드들의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전기차 선두주자인 미국의 테슬라는 올해 3월 국내 영업을 시작해 지난 6월 국내 시장에서 '모델S 90D'를 출시했다. 또 테슬라는 국내 고객을 위한 슈퍼차저(급속충전기) 4곳도 가동했다.

그간 렉서스와 토요타가 주름잡은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저변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월 혼다가 내놓은 중형세단 어코드의 하이브리드 버전은 수입 하이브리드카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토요타는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프리우스 프라임을 출시했다.

또 독일차 대표주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올 하반기 한국시장에 처음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인 GLC 350e를 투입할 예정이다. 포르쉐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파나메라 4 E-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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