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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 스타트업 성공 주역도…P2P에 몰리는 마케팅 전문가들

  • 송고 2017.07.10 11:38 | 수정 2017.07.10 11:38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어니스트펀드, KT 쿡·올레 탄생시킨 이수호씨 영입

"업체별 경쟁력 제고를 위해 브랜드 강화에 나선 것"

P2P 금융업체들이 대기업 및 스타트업 출신 마케팅 거물들을 영입하고 있다. 국내 P2P 대출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업체별 경쟁력 제고를 위해 브랜드 강화에 나선 것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어니스트펀드는 최근 KT 통합마케팅팀 출신 이수호씨를 마케팅총괄이사(CMO)로 영입했다. 이씨는 '집 나가면 개고생' 광고로 익히 알려진 KT의 QOOK(쿡) 브랜드와 Olleh(올레) 브랜드를 탄생시켰으며 미래에셋대우 재직 당시 요리 서바이벌, 라이브 코미디 등 기존 금융권의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이색적인 광고로 금융 광고 1위를 달성했다.

이씨는 “P2P 금융 핀테크 플랫폼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보고 어니스트펀드에 합류하게 됐다”며 “IT와 금융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P2P 금융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렌딧도 지난 4월 박지희 요기요 전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마케팅 총괄 이사로 영입했다. 박씨는 국내 최고의 퍼포먼스 마케터로, 후발 배달 앱 브랜드인 요기요를 국내 대표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PTV 광고 발굴, 광고효과 측정 플랫폼 개발 등이 박씨의 손에서 이뤄졌다.

국내 P2P 금융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P2P 대출 가이드라인 시행 등으로 업체들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투자자 모집은 물론 자금 유치 등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P2P 업계 누적 대출액이 1조원을 넘기는 등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금융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권의 인력들이 P2P 업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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