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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 재산 21조원…세계 부자 45위

삼성전자 주가 상승 영향, 약 21조3600억원
이재용 부회장 8조3100억원 199위 기록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등록 : 2017-07-09 11:33

▲ 블룸버그 집계 세계 부자 순위 45위를 기록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EBN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으로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가치가 크게 늘어났다. 세계 부자 순위도 크게 올랐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이건희 회장의 재산가치는 185억달러(약 21조3600억원)로 세계 부자 순위에서 45위를 기록했다. 이 회장은 올해에만 44억달러가 증가해 30.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회장은 오랜 와병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지만 삼성전자 주가가 치솟으면서 재산가치도 덩달아 증가한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연초 대비 33% 증가했다.

이 회장의 재산 가운데 삼성전자 보통주가 126억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삼성생명보험 44억달러, 현금 및 기타 자산 7억7000만달러, 삼성물산 6억8000만달러 등이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도 재산가치 72억달러(약 8조3100억원)를 기록해 199위에 올랐다. 올해 들어 15억 달러가 늘어나 27.1%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회장과 이 부회장은 국내 순위에서 각각 1,2위를 지켰다.

전 세계 최고 부자는 미국 MS 창업자 빌 게이츠(894억달러)이며, 뒤를 이어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839억달러), 패션브랜드 자라를 키운 스페인 기업인 아만시오 오르테가(802억달러), 투자가 워런 버핏(769억달러),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647억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