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6.8℃
코스피 2,748.20 2.38(0.09%)
코스닥 910.16 0.11(0.01%)
USD$ 1348.4 -2.6
EUR€ 1453.0 -4.6
JPY¥ 891.0 -1.4
CNY¥ 185.8 -0.3
BTC 100,691,000 615,000(0.61%)
ETH 5,063,000 25,000(0.5%)
XRP 882.5 3.1(0.35%)
BCH 806,300 22,300(2.84%)
EOS 1,558 46(3.0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날개 단 삼성전자-②]3분기 실적이 '더 좋다?'...목표주가 상향

  • 송고 2017.07.09 00:00 | 수정 2017.07.10 15:3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5조2000억원으로 추가 개선 속 반도체 성수기

실적 개선세가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연결…목표주가 320만원도 제시돼

삼성전자는 7일 연결기준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이라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EBN

삼성전자는 7일 연결기준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이라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EBN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호황과 갤럭시S8 판매 호조로 2분기 14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은 이보다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기준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이라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79%, 영업이익은 71.9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23.3%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IM)보다는 반도체 부문이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의 출하 증가 효과에 따라 각각 61조5000억원과 15조2000억원으로 추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고가 스마트폰 판매 비중 감소로 IM 부문 영업이익이 3조3000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그러나 반도체 부문에서는 디램(DRAM), 낸드(NAND)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이 둔화되는 중에도 성수기 진입에 의한 출하량 급증과 원가 절감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9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D NAND 실적 확대로 반도체 부문에서만 연간 영업이익 30조원 이상의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IM 부문은 하반기 애플 신제품 영향으로 약세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실적 개선세가 주주환원 정책으로 연결된다는 점도 주가를 견인하는 요인이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주주 개선 가속화를 의미하는데 삼성전자의 신규 주주환원 3개년 정책은 3분기 실적설명회와 이사회가 개최되는 10월말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주환원 강도의 추가 개선과 배당 위주의 정책으로 도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투자자들의 관심사는 실적 개선에서 주주 환원정책으로 자연스레 이어지며 견조한 주가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깜짝 실적으로 인해 증권사의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역시 속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50조원을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7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이투자증권도 실적 전망 상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70만원에서 290만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SK증권은 320만원, KTB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도 300만원대 목표주가를 내놨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8.20 2.38(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1:08

100,691,000

▲ 615,000 (0.61%)

빗썸

03.29 11:08

100,660,000

▲ 719,000 (0.72%)

코빗

03.29 11:08

100,614,000

▲ 573,000 (0.5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