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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주목받는' 2분기 실적…코스피 흐름은 '중립'

  • 송고 2017.07.09 00:00 | 수정 2017.07.08 23:46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코스피 2400포인트 안착 위한 동력 모색하면서 중립 수준의 흐름 보일 것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횡보하지만 하반기 전망 상향 조정…저평가 매력 부각

우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4조원 달성으로 2분기 실적시즌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연합뉴스

우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4조원 달성으로 2분기 실적시즌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연합뉴스

다음주(10~14일) 코스피의 흐름은 2분기 실적 전망이 크게 좌우 전망이다.

증권가내에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전망이 초미의 관심사로, 2분기 실적은 대체로 중립 이상의 기류가 우세한 분위기다.

이에 따라 다음주 코스피는 2400포인트 안착을 위한 동력을 모색하면서 중립 수준의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우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4조원 달성으로 2분기 실적시즌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실적 기대감이 이미 반영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7일 소폭 하락한 23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으로 인해 코스피 기업 전반에 실적 호조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횡보하고 있지만 하반기 실적 전망은 완만한 상향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순이익 추정치는 2주전 66조4000억원에서 68조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고 분기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2분기 19.4%(전년 동기 대비)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 전망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하반기 실적 기대감으로 주식 시장의 조정이 완만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코스피가 아직도 저평가돼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오 연구원은 "코스피 2400선을 기준으로 12개월 예상 EPS를 반영한 주가수익비율(PER)은 9.9배로 한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를 밀어올리는 요인이다.

오 연구원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과 신흥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6월 후반을 저점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며 "주식 시장이 강세를 지속했음에도 글로벌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해 부담이 컸는데 경기 모멘텀이 저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IT와 금융주 외에 뚜렷한 주도주가 없다는 점은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2분기에 부진했던 소재, 산업재의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조정 우려 보다는 상승 추세 속에서 지수의 저점이 꾸준히 높아질 수 있음을 감안해 투자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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