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7일 이마트에 대해 6월 실적 호조에 따른 주가 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할인점 중에 기존점 신장률이 2.1%로 호조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할 것"이며 "2분기에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주장했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0% 오른 7311억원, 영업이익은 37.3% 증가한 645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추정치를 웃도는 할인점 기존점의 신장률을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소폭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 자회사들 간의 실적은 희비교차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신세계푸드는 양호한 실적을, 조선호텔·위드미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6월 실적 호조로 시장 지배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게 확인된 만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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