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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 지표 부진·한반도 지정학적 우려…하락 마감

6월 민간고용, 15만8000명…시장 기대치 하회에 우려 확대
트럼프, 북한 강력 대응 방침…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커져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등록 : 2017-07-07 07:32

▲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 하락한 2만1320.04에 장을 마감했다.ⓒ픽사베이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민간고용지표가 부진한 못브을 보였고 한반도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진 것이 지수에 악영향을 끼쳤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 하락한 2만1320.0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4% 내린 2409.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0% 떨어진 6089.46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민간고용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경제 개선 기대를 완화하고 기술주가 하락한 것이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혀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진 것도 투자 심리를 억누른 요인이 됐다.

이날 발표된 민간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고용시장 성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부문 고용은 15만8000명 늘었다. 지난 5월 민간 고용증가는 25만3000명 증가에서 23만명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지난 1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역대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3주째 증가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000명 늘어 24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미국의 지난 6월 서비스업(비제조업) 활동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90개월째 확장세를 유지했다. 6일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6.9에서 57.4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은 숙련된 인력을 찾기 어려운 영향으로 올해 최저치로 감소했다. 챌린저,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6월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 6% 감소한 3만1105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2.3%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에너지와 헬스케어, 부동산 등이 1% 넘게 내리는 등 전업종이 일제히 내렸다.

종목별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는 각각 0.9%와 0.7% 내렸고, 아마존과 알파벳의 주가는 0.6%와 0.5%가량 하락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모델S의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실험 결과가 실망스러워 6% 가까이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