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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1위 "내줄 수 없지"...GS25와 격차 벌려

  • 송고 2017.07.06 14:01 | 수정 2017.07.06 14:01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6월 편의점수 CU 1만1799개 vs GS251만1776개

CU·GS25 출점경쟁 심화...편의점 포화론 부각

편의점 CU 전경ⓒBGF리테일

편의점 CU 전경ⓒ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여전히 점포수에서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의 공격적인 출점으로 GS25의 1위 등극이 시간문제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점포 출점 성적표에서 CU가 우위를 유지했다.

6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전국 CU점포수는 1만1799개로 집계됐다. CU는 지난해 6월 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1만호점을 출점한 이후 1년여 만에 1800여개점의 점포수 순증을 이루며 확장 중이다. CU는 지난 한 달간에만 194개점을 더 늘렸다.

공격적으로 점포수를 늘리며 CU의 턱 밑까지 쫓아 왔던 GS25는 6월말 기준 1만1779개점을 출점했다. 추격의 고삐를 놓치지는 않고 있다. GS25는 지난 5월까지 1만1587개의 점포를 열었다. 1만1605개점을 운영 중이었던 CU와의 점포수 차이는 18개점에 불과했다. 6월말 점포수 차이는 20개점으로 소폭 늘었다.

업계 1, 2위의 출점경쟁은 국내 편의점의 포화도를 높이고 있다. CU와 GS25에 더해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위드미 등 국내 편의점 5사의 가맹점 수는 3만6042개(5뭘 기준)에 이른다. 인구 수로 보면 1400여명 당 한 개의 편의점이 존재한다.

편의점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일본이 편의점 수는 5만7000여개이다. 편의점 배후 인구로 보면 한 곳당 2200여명 수준이다. 국내 편의점의 포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 중 하나다. 점포당 매출액이 4개월 연속 떨어진 것을 보고 편의점의 포화상태를 진단하는 목소리도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하는 유통업계 매출동향을 보면 CU, GS25, 세븐일레븐의 점포당 매출액은 지난 2월 -3.5%를 기록해 역신장으로 돌아선 이후 3월 -1.9%, 4월 -2.4% 성장에 이어 5월에도 -3.5%를 나타내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4개월째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포화상태에 근접해 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점포당 매출 하락에 대한 업계의 시각은 다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 문을 연 편의점이 많이 늘면서, 이들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며 "신규점의 증가가 전체 편의점의 점포당 매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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