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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5단지, 최고 50층 재건축 재도전한다

  • 송고 2017.07.05 14:19 | 수정 2017.07.05 14:19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송파구청, 지난 3일 5단지 정비계획안 서울시로 제출

오는 19일 도계위 본회의 상정 가능성↑

잠실주공 5단지 전경.ⓒEBN

잠실주공 5단지 전경.ⓒEBN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가 최고 50층짜리 건물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지난 3일 수정·보완된 잠실주공 5단지 정비계획안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했다.

잠실주공 5단지 재건축조합은 단지 내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 지원용 부지를 기존 계획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건물 일부는 시민청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시가 원하는 공공성과 마이스 지원 기능을 강화할 테니 50층 재건축을 허용해달라는 요청인 것이다.

시는 강남 코엑스∼잠실 일대를 대형 마이스 단지로 만든다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잠실 5단지는 최고 50층 6500여 가구로 재건축하겠다는 계획을 시에 냈다가 지난 2월 퇴짜를 맞은 바 있다.

조합은 3종 일반주거지역인 잠실역 근처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최고 50층짜리 주상복합 6개 동과 호텔·오피스텔로 구성된 40층짜리 건물 1개 동 등 초고층 건물 7개 동을 짓겠다는 계획을 5월 말 다시 냈다. 용도지역을 변경하지 않는 나머지 3종 일반주거지역 내 아파트 단지는 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35층 이하로 재건축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3종 일반주거지역에 35층 이상 재건축을 불허하고 있다. 하지만 잠실을 비롯한 광역 중심지에는 비주거 용도를 포함한 주상복합 건물을 최고 50층 높이로 지을 수 있다. 용도지역 변경을 통한 초고층 재건축을 시도한 것이다.

조합이 단지를 관통하는 폭 15m짜리 도로를 만들겠다는 제안도 내놓았지만, 시는 용도지역을 변경하려면 문화·업무·전시 등 광역 중심지 기능에 부합하는 시설이 충분히 들어서야 한다고 보고, 수정·보완을 요구한 바 있다.

시는 잠실 5단지 정비계획안을 소위원회에서 다시 검토한 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오는 19일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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