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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MS 이어 IBM까지…보안 인증 경쟁 ‘왜?’

  • 송고 2017.07.05 14:00 | 수정 2017.07.05 15:13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ISMS 인증 준비계획 밝혀

안전성 입증 통한 국내 클라우드 이용자 신뢰 확보

ⓒIBM

ⓒIBM


한국IBM이 정보통신사업자의 보안 안전성을 평가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준비한다. AWS(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에 이어 최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까지 연내 ISMS 인증 획득 계획을 밝힌 가운데 조속히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5일 한국IBM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ISMS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인증을 획득하게 되는 시점은 현재 알 수 없지만 가능한 한 빨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SMS는 쉽게 말해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인증제도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사업자, 인터넷 쇼핑몰, 게임업체 등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ISMS 인증 의무 대상이다.

국내 사업자의 정보보호 조치 및 대응수준을 심사하는 데 의미를 둔만큼 해외 사업자가 인증을 받아야 할 의무는 없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형평성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왔다.

ISMS는 신청 후 심사단계, 인증단계를 거쳐 인증서를 교부받게 되기까지 통상 5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현재 시점을 고려할 때 한국IBM의 인증 획득 시기는 내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IBM의 이같은 계획은 클라우드 대표 사업자인 AWS코리아, 한국MS가 ISMS 인증 획득 목표를 밝힌 상황에서 국내 클라우드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ISMS 자율신청 대상이지만 해당 국가의 요구사항을 준수하는 동시에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결과를 내세울 수 있게 된다.

해외 클라우드 사업자 중 ISMS 인증을 최초로 고려한 기업은 AWS코리아다. 지난 상반기 ISMS 인증을 신청한 뒤 현재 인증이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에는 한국MS가 올해까지 해당 인증을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미 KISA 보안인증지원단 보안수준인증팀장은 "AWS코리아에 대한 ISMS 인증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며 "도중에 발견된 결함으로 인해 인증을 받지 못하는 기업도 있기에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국MS의 경우, 연내를 목표로 ISMS 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국내기업 호스트웨이와 함께 취득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은 클라우드 사업자가 국내 공공기관에 서비스 제공 시 필요한 별도의 인증제도다.

KISA는 지난해 5월 이후 3곳의 사업자에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부여했다. 국내 기업 KT,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가비아가 해당 업체다.

KISA 관계자는 "한국MS는 아직 ISMS 인증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라며 “관련 문의만 한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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