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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MP그룹, 갑질논란·정 前 회장 구속영장 청구에 신저가

  • 송고 2017.07.05 11:18 | 수정 2017.07.05 11:18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미스터피자 운영업체인 MP그룹이 갑질논란과 정우현 전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에 신저가로 추락했다.

5일 오전 11시12분 현재 MP그룹은 전날보다 6.47%(90원) 떨어져 1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새로 쓴 52주 신저가는 1275원이다.

미스터피자는 프랜차이즈에서 탈퇴한 점주가 새 피자가게를 열면 해당 상권을 분석해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액수를 계산해 근처에 가게를 여는 등 '보복 영업'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가맹점에 치즈를 공급하면서 중간 업체를 끼워 넣는 이른바 '치즈 통행세' 논란 등 갑질을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총 100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전날 업무방해,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이날 MP그룹에 경영진의 횡령 관련 보도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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