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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히기' 삼성 vs '뒤집기' LG…갤노트8·V30 공개 '임박'

  • 송고 2017.07.05 09:39 | 수정 2017.07.05 10:18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양사, 내달부터 기대작 릴레이 출시…갤노트8·V30 구체화

8월부터 메인 이벤트…치열한 경쟁 예고

LG V30 추정 이미지(사진 왼쪽)와 갤럭시노트8 렌더링 이미지.ⓒ

LG V30 추정 이미지(사진 왼쪽)와 갤럭시노트8 렌더링 이미지.ⓒ

삼성전자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8'과 LG전자 'V30'의 공개 일정이 구체화 되면서 전자업계의 관심이 8월 이후로 집중되고 있다. 올 상반기 'G6'로 시장을 선점하고도 구매력에서 밀린 LG전자가 V30 출시 일정과 관련, 국제 가전행사에서의 공개까지 염두에 둔 만큼 '판세 뒤집기'를 위한 경쟁이 예상된다.

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말 미국 뉴욕에서 갤노트8 공개를, LG전자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7'서 V30 공개를 각각 계획하고 있다.

갤노트8과 V30은 양사의 하반기 주요 프리미엄 폰이다. 특히 갤노트8은 지난해 배터리 발화 아픔을 딛고 재기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갤노트8의 경우 업계 일각에서 9월 공개설이 나돌았지만, 애플의 아이폰8보다 먼저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갤노트8은 갤럭시S8 시리즈에서 보여준 인피니티 대화면을 그대로 계승할 것으로 보인다. 테두리에 곡면 처리한 엣지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인공지능 음성비서 빅스비와 홍채인식, 안면인식 등의 기능도 갤노트8에 그대로 들어간다. 다만 갤럭시S8에서 스마트폰 뒤쪽에 뒀던 지문 인식 스캐너는 앞쪽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있다.

또 삼성전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서는 처음으로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도 주요 관심사다.

앞서 갤럭시S8 시리즈 공개 당시 일부 소비자들은 듀얼카메라가 채택되지 않은 점에 불만을 터뜨린 바 있다. 최근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대부분이 듀얼카메라를 갖고 있어 대세에 합류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LG전자의 경우 플래그십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인 V30 출시 일정 계획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LG전자가 9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7' 시기에 맞춰 V30 공개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그러나 내부 일각에서는 "IFA 행사와는 별도로 진행할 것"이라며 여전히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월 말 G6 공개 당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전략폰 V30의 본체 화면을 6.2인치 대화면으로 결정하고 평면형 스크린 POLED를 탑재한다. 이로써 V30은 전작인 V20·V10에 사용한 QHD IPS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POLED를 적용한 최초 모델이 된다.

화면 크기는 전작인 V20(5.7인치)보다 0.5인치 늘려 6.2인치 대화면으로 제작했다. 이는 지금까지 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화면 사이즈다.

디스플레이 비율은 G6와 마찬가지로 18:9 풀비전 화면비를 그대로 적용한다. 기본적으로 베젤(테두리)을 최소화 한 G6 디자인을 기반으로 해 스마트폰에서 스크린이 차지하는 비중을 80%대로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는 기존 V시리즈와 달리 일체형 배터리를 선택했다. 방수와 방진 기능을 넣기 위함이다.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V시리즈답게 ESS 신형 쿼드 DAC를 탑재할 계획이다. V시리즈로선 처음으로 공식 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메인 이벤트라 할 수 있는 갤럭시노트8와 V30의 공개 일정이 어느정도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하반기 시장이 더욱 뜨거워 질 것"이라며 "상반기 갤럭시8 시리즈로 굳히기에 들어간 삼성과 기대작을 통해 뒤집기에 나서는 LG전자의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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