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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융주·에너지주 강세 속 혼조 마감

  • 송고 2017.07.04 07:53 | 수정 2017.07.04 07:53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금융주,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통화 긴출 선회 가능성에 상승

기술주, 올해 15% 급등했지만 지난달 2% 하락…부담 지속 되고 있어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상승한 2만1479.27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상승한 2만1479.27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상승한 2만1479.2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3% 오른 2429.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9% 내린 6110.06을 기록했다.

이날 은행주와 기술주 덕분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기술주 반락으로 나스닥 지수만 내림세로 돌아섰다. 다우지수는 골드만삭스, 셰브런 등의 호조로, 2만1562.75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증시는 다음날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이에 따라 거래량도 적었다.

전문가들은 "이날 제조업 지표 호조가 앞으로 계속될지 지켜봐야 한다"며 "최근 미국의 물가 지표가 부진했기 때문에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도 약해지는 등 거시 경제 흐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주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데다 세계 중앙은행들의 통화 긴축 선회 가능성으로 장기 금리가 오른 영향에 상승했다. 에너지 업종은 5거래일 연속 유가가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세를 탔다.

반면 기술주는 올해 15% 급등했지만 지난달 2% 이상 내리면서 증시에 부담되고 있다.

이날 위험 자산인 주가와 보통 반대로 움직이는 금 가격이 7주 사이 최저치로 내리는 등 약세를 보였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제조업 지표가 좋게 나온 것이 세계경기 개선에 대한 시장 기대를 키웠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 지표는 대체로 부진했지만, 제조 업황이 3년래 최고치로 오른 점이 가장 주목받았다.

지난 6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전월보다 크게 올랐다.전미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4.9에서 57.8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미국의 건설지출은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 미 상무부는 5월 건설지출이 전달대비 변화 없음(0.0%)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미국인들의 자동차 구매가 계속 약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기관 JD 파워에 따르면 지난 6월 제너럴 모터스(GM)의 미국 판매는 5% 감소한 24만3천155대를 기록했다.

포드도 5.1% 감소한 22만7천979대를 기록했으며, 피아트 크라이슬러 역시 7% 감소한 18만7천348대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54% 오른 배럴당 46.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원유채굴장비 감소 소식이 공급과잉 우려를 완화시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미 원유정보기업 베이커휴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채굴장비는 756개로, 2개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업종이 2%가량 뛰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금융 1.3%, 부동산과 소재가 각각 0.9%, 통신 0.8%, 산업 0.5% 순서로 올랐다.

반면 기술주는 0.8%로 낙폭이 제일 컸다. 그 다음 유틸리티가 0.5%, 소비재는 0.1% 내렸다.

금융주인 골드만 삭스와 JP 모건이 2.4%와 2% 올랐다. 모건 스탠리와 웰스 파고도 2.8%와 0.8% 상승했다.

에너지주인 셰브런이 1.8%, 엑손 모빌도 1.7%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기술주인 알파벳은 1.1%, 아마존은 1.48%, 페이스북은 1.6%, 애플은 0.3% 내림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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