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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충격’ 기아차, 6월 현대차와 동반부진

  • 송고 2017.07.03 16:11 | 수정 2017.07.03 16:37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글로벌 판매 23만2370대, 전년 대비 13.3% 감소

사드에 신흥시장 부진 겹쳐… 하반기 신차효과 기대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기아자동차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여파에 현대자동차와 나란히 실적 부진을 이어갔다.

기아차는 지난 6월 국내 4만7015대, 해외 18만5355대 등 총 23만237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3% 줄어든 수치다.

내수의 경우 전년보다 10.5% 줄었다.

주력인 K시리즈와 RV 모델의 신차효과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승용차 부문은 전년보다 4.7% 줄어든 2만1433대를 기록했다. 모닝과 레이 등 소형차 판매가 늘고 지난달 출시된 고급차 스팅어가 목표치를 초과한 1322대 팔리는 등 분전했으나 K시리즈가 대부분 부진했다.

RV 부문의 경우 카니발이 전년보다 10.5% 늘어난 6573대가 팔렸으나, 전체적으로 전년보다 15.2% 줄어든 2만135대에 그치면서 빛이 바랬다.

기아차의 상반기 누적 국내판매는 25만5843대로 전년 대비 7.6% 줄었다.

해외판매 부문도 사드 배치 영향에 따른 중국공장 판매 감소 및 아프리카와 중동 등 신흥시장 수요 위축 영향으로 부진했다.

지난달 국내공장 생산분은 전년보다 12.8% 줄어든 8만1705대, 해외공장 생산분은 14.9% 감소한 10만3650대를 기록했다. 해외판매 합계는 18만5355대로 전년보다 14.0% 줄었다.

기아차의 상반기 누적 해외판매는 106만43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상반기 내내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이를 만회할 것”이라며 “지난달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스팅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이달 출시를 앞둔 소형 SUV 스토닉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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