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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합병·분할 공시 급증…"지배구조 개선 분주"

  • 송고 2017.07.03 08:10 | 수정 2017.07.03 08:1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2017년 6월말 현재 공시건수는 총 3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

분할합병공시는 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 급증해 높은 증가율 보여

코스피 사장기업의 합병·분할 공시가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부터는 지주사 전환 등을 위해 회사분할에 나서는 기업이 크게 늘었다

한국거래소가 2015년 1월초부터 올해 6월말까지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기업의 합병·분할·분할합병 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6월말 현재 공시건수는 총 3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다. 합병공시는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반면 분할공시는 75.0% 늘었다. 특히 분할합병공시는 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증가율(300%)을 나타냈다.

2016년도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합병·분할·분할합병 공시가 총 66건으로 전년 대비 20% 확대됐다. 합병 공시는 공시 건수 45건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분할공시의 경우, 공시건수 20건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났다. 분할합병공시(1건)는 변동이 없었다.

합병 공시만 따로 살펴보면 2016년 합병공시 45건 가운데 합병 상대방은 관계회사(44건)가 대부분이었다. 이 중 자회사인 경우가 25건(55.6%)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열회사가 16건(35.5%), 최대주주 3건(6.7%)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6월말 현재 기준 18건의 합병공시 중 합병 상대방으로 계열회사가 10건(55.5%), 자회사가 5건(27.8%), 최대주주 3건(16.7%)이었다.

회사 분할 공시를 보면 2016년 분할 공시는 20건으로 전년 보다 100% 증가했다. 특히 인적분할의 경우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500%)를 시현했다. 또한 단순·물적분할 공시는 14건으로 전년 대비 55.6% 증가했다.

2017년 6월말 현재 인적분할 및 단순·물적분할이 각각 7건이었다. 전년에 이어 인적분할의 증가폭(전년 동기 대비 250%)이 늘어나는 추세다.

회사를 분할할때 자사주를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경제민주화' 법안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먼저 지배구조 정리에 나서면서 분할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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