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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차익 실현 매물 출회…하락 마감

  • 송고 2017.06.30 07:40 | 수정 2017.06.30 07:4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기술주, 주가 가치 높아 차익실현성 매물 출회해

은행주,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배당 증대 등 호재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하락한 2만1287.03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하락한 2만1287.03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에 대한 매물이 쏟아진 영향이다. 다만 금융주와 에너지주의 상승, 반발 매수세 등으로 낙폭은 축소됐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하락한 2만1287.0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6% 내린 2419.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4% 떨어진 6144.35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림폭을 확대했다. 최근 강세 흐름을 보였던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를 주도적으로 끌어내렸다. 다만 금융주와 에너지주의 상승으로 낙폭은 제한됐다.

기술주는 올해 15% 넘게 급등하며 S&P 500 지수 중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최근 한달 동안 2%가량 내렸다. 전문가들은 기술주의 주가 가치가 다소 높아 이익 실현성 매물이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주요 은행주는 스트레스 테스트 최종 통과 후 배당 증대와 자사주 매입 등의 호재로 상승했다.

미 대형은행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스트레스 테스트(재무건전성 검사) 관문을 모두 통과한 이후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제지표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발표된 올해 1분기(2017년 1~3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기존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계절 조정치)가 잠정치 연율 1.2%에서 1.4%로 상향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1분기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연율 1.1%로 잠정치 0.6%에서 상향 조정됐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연율 2.4%로 잠정치와 같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연율 2.0%로 잠정치 2.1%에서 낮아졌다. 이는 연준의 물가 목표치 2%에 부합한 것이다.

이날 GDP 확정치는 기업 투자가 일부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서비스 부문 소비 지출과 수출이 강세를 보여 상향 수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주간 증가했지만 역대 낮은 수준을 유지해 고용시장 호조세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000명 늘어 24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연설에 나선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낮은 실업률이 미국의 물가를 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올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기술주가 1.8%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소재와 부동산도 1% 넘게 하락했고 헬스케어와 산업, 통신, 유틸리티도 내렸다. 반면 금융은 0.6% 올랐고 에너지도 0.1% 상승했다.

종목별로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이 1.5%가량 하락했다. 페이스북이 1.4%, 아마존 1.5%, 넷플릭스는 2.2% 내렸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2.4% 떨어졌다.

반면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주가는 각각 1.5%와 1.8% 강세를 보였다. 씨티그룹과 웰스파고의 주가도 각각 2.8%와 2.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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