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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 "TV 제조사 패널 수요, 3분기 반등할 것"

  • 송고 2017.06.28 13:35 | 수정 2017.06.28 13:3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올해 목표 출하량 달성 위해 3분기부터 패널 구입 늘릴 듯

韓·中 3분기 패널 구매량 전분기比 25%, 27% 증가 전망

I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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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 TV용 패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TV 업체들은 2분기에 당초 계획보다 적은 패널을 구입했지만 3분기부터 패널 구매를 다시 늘릴 전망이다.

한국 업체들의 2분기 패널 구매량은 수량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창홍, 하이얼, 하이신, 콩카, 스카이워스, TCL 등 중국의 6대 TV 제조사 패널 수요 역시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8%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

데보라 양(Deborah Yang) IHS 마킷 이사는 "올해 TV 패널공급 차질이 예상됐기 때문에 TV 제조업체들이 다소 공격적인 구매를 계획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따라서 2분기 하향 조정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목표 출하량을 맞춰야 하는 TV 업체 입장에서 2분기 구매 하향 조정 이후 3분기부터는 패널 구매를 늘릴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IHS는 올 3분기 한국과 중국 TV 업체의 패널 구매량은 전분기 대비 각각 25%, 27% 늘어날 것으로 봤다. 특히 중국 제조사의 경우 재고량이 많기는 하지만 연말까지 공격적인 패널 구매 계획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샤프가 중국 TV 시장에 재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토종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공격적인 물량 비축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다.

데보라 이사는 "TV 업체들은 매출과 순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딜레마에 빠졌다"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면 패널 구매량을 늘려야 하고 수익을 우선시한다면 축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포함해 TV 업체들은 올해 목표 출하량 감소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지는 않다"며 "패널 제조업체들과 향후 가격책정 협상을 한 뒤 결과에 따라 결정을 지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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