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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양주신도시 출퇴근 걱정 끝"…구리~포천 고속도로 30일 개통

  • 송고 2017.06.27 15:48 | 수정 2017.06.27 15:48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서울~포천 30분이면 도착…향후 세종고속도로와 연결

통행료 구리~포천구간 3800원…도로공사 기준 1.2배

구리~포천 고속도로 갈매 동구릉 영업소 전경 ⓒEBN

구리~포천 고속도로 갈매 동구릉 영업소 전경 ⓒEBN

포천에서 서울까지 30분대 도달할 수 있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고속도로가 지나는 별내신도시, 양주신도시 등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해 부동산시장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까지 본선구간 44.6㎞와 포천시 소홀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지선구간 6㎞를 4~6차선으로 잇는 대규모 민자 고속도로이다. 고속도로 진출입 시설로는 나들목(IC) 11개소, 분기점(JCT) 1개소, 휴게소 2개소가 설치된다.

사업시행자는 서울북부고속도로㈜이며 대우건설과 태영건설, GS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포스코건설 등 총 11개 건설사가 8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했다. 재무출자자는 한국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이며, 운영출자자는 한국도로공사로 구성돼 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국도 43호선 등과 직접 연계돼 서울에서 포천까지 30분대에, 강남에서 포천까지는 1시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고속도로 주변에 개발된 신내지구, 갈매지구, 별내지구, 고산지구, 양주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여건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아도니스CC, 참밸리CC, 레이크우드CC, 고석정, 한탄강 등 경기 북부지역 주요 관광지로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본선은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성남~구리 구간과 직접 연결되고 양주지선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주변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해 대형 동물이동통로(Eco-bridge)를 시공했으며 노선 내 터널(4개소, 7㎞) 전 구간에 LED조명을 적용해 전력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조선시대 최대 규모 왕릉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동구릉 구간은 문화유산 가치보존을 위해 전 구간 구리터널로 건설했다.

통행요금은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이하 수준으로 최장구간(44.60㎞) 주행 시 승용차 기준 3800원으로 책정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 동북부에 시공된 최초의 고속도로인 만큼 고질적 교통난 해소는 물론 경기 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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