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시너지' '프로젝트 뉴 스택' '애저 스택' 발표
하이브리드 인텔리전트 구현
HP엔터프라이즈(이하 HPE)가 차세대 플랫폼을 앞세워 하이브리드 IT 환경에 대응한다.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등 혼재된 IT 환경에서 통합적인 관리 기능을 앞세웠다.
HPE는 27일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HPE시너지'의 강화된 기능과 함께 '프로젝트 뉴 스택'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 모델인 '애저 스택'을 발표했다.
공개된 'HPE시너지 480'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하드웨어 플랫폼이다. 서버, 스토리지 등을 프레임안에 조합해 장착한다. 실리콘벨리의 소프트웨어 벤더사와 협업을 통해 수 만 명 사용자 레벨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편화되는 하이브리드 IT 환경에서 IT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비즈니스 분석이 가능해진다.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나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 전반 성능 향상을 위해 특화됐다. 100Gb 업링크 및 이더넷 25/50Gb 대역폭을 지원한다. 지난해 론칭 이후 50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을 구현한 후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용이하게 만들면서 전체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 플랫폼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클라우드 환경 구현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뉴 스택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업의 하이브리드 IT 환경에 대한 리소스, OS 및 애플리케이션의 온데맨드 할당 기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IT 관리자 개발자, 비즈니스 매니저들 간의 헙업을 가능케한다.
HPE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모델인 '애저 스택'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인 애저의 서비스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를 기반으로 HPE 원뷰를 통합했다. 보안, 성능 및 관리의 유연성을 높였다.
강성익 한국HPE 데이터센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부 상무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온플레미스 형태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다"며 "MS와 30년 넘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제품개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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