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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거점 LCC '에어로 K', 국토부에 국제항공 운송면허 신청

  • 송고 2017.06.26 17:38 | 수정 2017.06.26 17:40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청주국제공항 거점 LCC '에어로 K(Aero K)' 출격 준비 완료

자본금 450억원·에어버스 A320 신조기 8대 확정주문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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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거점의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 K(Aero K)'가 국토교통부에 항공운송면허를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2년간 준비 과정을 거친 에어로 K는 한동안 가칭으로 사용했던 회사명 'K 에어' 대신 '에어로 K'를 정식 명칭으로 선정하는 등 최근 새 단장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에어로 K는 정부가 LCC 시장 진입에 필요로 하는 요구조건들을 완벽하게 갖췄다는 입장이다. 자본금은 약 450억원으로 정부가 제시한 150억원의 3배에 달한다.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0 신조기 8대에 대한 확정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재무구조의 경우 한화그룹과 에이티넘 파트너스가 재무적 투자자로 나섰고 생활가전 대표업체인 부방도 에어로 K에 투자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에어로 K는 정부로부터 항공운항 승인을 받는 대로 일본과 대만, 중국 등을 중심으로 운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거점 공항인 청주를 중심으로 주요 취항도시를 해외로 편성해 노선의 90% 이상을 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에어로 K가 들여오는 A320 항공기는 모두 새로 제작된 신형 비행기다. 새 비행기를 통해 정비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성을 높여 경제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복안이다.

에어로 K는 중부권 중추인 청주에 자리를 잡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청주대·극동대·중원대·충청대 등 충북도내 4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올해 개항 20주년을 맞이한 청주국제공항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포부다. 청주공항 반경 60km 내에는 1000만 명에 이르는 인구가 밀집해 있음은 물론 세종·오송·청주·충주·제천·대전 등 중부권 핵심 도시와 산업 발전 기반들이 자리 잡고 있다.

강병호 에어로 K 대표는 "중요한 것은 경쟁을 우려하는 공급자적 관점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더 혁신적인 경험과 혜택을 전달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합리적인 비용 절감으로 제대로 된 선진국형 LCC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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