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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가전수요↑'…삼성·LG, 프리미엄 시장 공략 확대

  • 송고 2017.06.25 06:00 | 수정 2017.06.23 17:24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삼성전자, 브라질 상파울루서 'QLED TV 론칭 이벤트' 열어

LG, 도미니카 푼타카나서 이노페스트 개최…중남미 고객 사로잡기 나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 수요가 늘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무기로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어 업계 관심이 쏠린다.

양사는 주요 중남미 현지 거래선 및 소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론칭 이벤트와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를 여는 등 수익창출원(캐시카우)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24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QLED TV 론칭 이벤트를, LG전자는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에서 LG 이노페스트를 가졌다.

먼저 삼성전자는 중남미 가전 시장을 공략할 '2017년형 QLED TV 라인업'을 바탕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현지에서 미디어·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QLED TV의 최첨단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브라질은 전체 중남미 TV 시장의 40%(금액 기준)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만큼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TV시장으로 시장 수요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브라질 전체 TV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13%(수량 기준) 성장했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인 UHD TV의 경우 지난해보다 50%이상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UHD TV 시장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5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지 인테리어 전시회에 참가해 QLED TV의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앞으로 TV 광고와 주요 쇼핑몰 옥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중남미 최초로 QLED TV를 출시한 이후 파나마, 콜롬비아, 페루 등 순차적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하며 중남미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을 앞세운 'LG 이노페스트' 개최로 중남미 프리미엄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변창범 LG전자 중남미 지역대표 등 회사 관계자와 중남미 거래선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다. 주요 해외 현지 거래선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3월 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 지역 거래선들을 초청해 현지에서 이노페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중남미 시장을 겨냥해 현지에서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LG 시그니처 OLED TV W △나노셀 TV △스마트 가전 △가정용 허브 로봇·미니 로봇을 비롯한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 등을 선보였다. 또 고효율, 고성능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전략 스마트폰 LG G6 등 종합적 제품군을 소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과 LG 모두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올해 TV시장의 경우 중남미 지역 수요 회복으로 성장세를 보이겠으나 업체간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남미 시장에서 사용성 개선·기기간 연결성 강화 등 차별화된 소비 경험 제공 및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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