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7.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5 -1.5
EUR€ 1458.5 -4.3
JPY¥ 891.8 -0.9
CNY¥ 185.8 -0.4
BTC 100,644,000 1,249,000(1.26%)
ETH 5,074,000 14,000(0.28%)
XRP 896.1 13.5(1.53%)
BCH 817,600 44,600(5.77%)
EOS 1,517 16(-1.0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헤지펀드로 명성 쌓는 교보증권…주식형 헤지펀드도 '돌풍'

  • 송고 2017.06.23 17:37 | 수정 2017.06.23 17:4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창립 이래 첫 출시한 주식형 헤지펀드 불과 3일 만에 완판

인하우스 헤지펀드시장서 압도적 1위…주식형확대로 입지강화

채권형 헤지펀드 돌풍으로 인하우스 헤지펀드 1위로 올라선 교보증권이 처음으로 내놓은 주식형 헤지펀드가 3일 만에 완판됐다.ⓒ교보증권

채권형 헤지펀드 돌풍으로 인하우스 헤지펀드 1위로 올라선 교보증권이 처음으로 내놓은 주식형 헤지펀드가 3일 만에 완판됐다.ⓒ교보증권


채권형 헤지펀드 시장서 돌풍을 일으키며 인하우스 헤지펀드 시장내 1위로 올라선 교보증권이 창립 이래 첫 출시한 주식형 헤지펀드가 3일만에 완판되며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교보증권은 채권형 헤지펀드의 성공을 발판으로 삼아 주식형 비중도 확대하며 인하우스 헤지펀드시장내 명실공히 1위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이 지난 20일 설정한 '로얄클래스 에쿼티 헤지 목표전환 주식형 펀드'가 불과 3일만에 완판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상품 출시 3일만에 완판된데 대해 매우 이례적이라는게 대체적이다. 교보증권은 투자자 49인을 모집하는데 성공해 총 86억원을 설정했다. 이날 이 펀드는 폐쇄형으로 전환됐다.

이 상품은 교보증권이 창립 이래 첫 출시한 주식형 헤지펀드다. 전체 투자금의 30~70% 가량을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에 투자해 수익률과 안정성을 모두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만기는 1년이다. 절대수익률 8%를 추구하며,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을 팔고 채권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이다.

앞서 교보증권은 지난 2월 처음으로 인하우스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했다. 첫 작품에도 불구 채권형 해지펀드 설정 규모가 4개월 만에 1조7000억원에 육박하며 이 분야 1위 자리에 오르는 등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설정 규모로 보면 차 순위인 NH투자증권의 2980억원보다 약 6배에 달한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헤지펀드의 경우 투자매력도가 높은 수익률 중심의 주식형으로 주로 운용하고 있는 반면 교보증권의 경우 안정성 위주의 채권형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교보증권의 경우 롱숏(Long-short, 매수-매도) 전략으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다른 헤지펀드와 달리 채권 매입에 집중하는 롱(long) 전략에 능하다"면서 "때문에 3개월, 6개월, 1년 단위의 단기채권에 투자해 목표수익률도 연 2%로 낮은 편"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특성 때문에 헤지펀드가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채권운용에 강점을 지닌 교보증권으로서는 매우 적합한 전략이었다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

교보증권은 올 하반기 주식형 헤지펀드의 비중을 확대해 인하우스 헤지펀드 시장내 1위 자리를 수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올해 2~3조원대로 삼았던 헤지펀드 설정액 목표를 5조원대로 상향 조정했다.

김창현 교보증권 사모펀드운용부 부서장은 "주식형 헤지펀드의 수익률 등 성과를 시장에 증명한 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주식형, 주식·채권 혼합형 등을 출시하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1:59

100,644,000

▲ 1,249,000 (1.26%)

빗썸

03.29 01:59

100,434,000

▲ 1,159,000 (1.17%)

코빗

03.29 01:59

100,611,000

▲ 1,208,000 (1.2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