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 속 저평가 된 '숨은 진주'는?

송고 2017.06.23 07:57 | 수정 2017.06.23 07:56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주가순자산비율(PBR) 통해 평가

JB금융지주·세아제강·포스코 등

23일 카카오스탁에 따르면 올해 예상 PBR 1배 미만 종목 중 1위는 JB금융지주로 나타났다. JB금융지주는 올해 예상 PBR이 0.39배로 가장 저평가된 주식으로 꼽혔다.ⓒ두나무카카오스탁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저평가 종목에 관심이 집중된다.

23일 카카오스탁에 따르면 올해 예상 PBR 1배 미만 종목 중 1위는 JB금융지주로 나타났다. JB금융지주는 올해 예상 PBR이 0.39배로 가장 저평가된 주식으로 꼽혔다.

이어 세아제강(0.42배), 인탑스(0.48배), POSCO(0.50배), 하나금융지주(0.51배), 두산엔진(0.53배), 세아베스틸(0.55배), GS건설(0.62배), 현대백화점(0.67배), 한신공영(0.68배) 등 순이다.

PBR은 현재 주가를 1주당 순자산(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으로 나눈 값이다. 주가가 보유한 순수 자산에 비해 얼마나 평가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다.

PBR이 1배 이상일 경우 주가는 기업의 순자산 가치보다 높아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1배 미만일 경우 반대로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 가치보다 낮게 저평가된 것을 의미한다.

저평가 종목에 투자할 경우 비교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특히 실적 개선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수치는 지난 1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출한 것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스탁 앱 내 투자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스탁은 현재 프리미엄 주식 정보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 중이다.

외국인, 기관, 개인 3대 투자주체 중 주도세력을 찾고 거래량, 공매도 등 알짜 정보를 분석해 주는 '인공지능 수급진단', 전문가가 당일 급등 종목을 엄선해 매일 오후 7시에 알람해 주는 '급등 7시', 외국인의 수급 강도와 특이사항을 고려해 종목을 추천해주는 '샀다! 외국인' 등을 서비스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상승률∙하락률, 신고가∙신저가, 외국인순매수∙순매도, 기관순매수∙순매도, 시가총액, 변동성완화 등을 하나의 모바일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 제공하는 증시동향 코너를 무료로 운영한다.

송치형 카카오스탁 대표는 "주식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저평가 된 종목을 찾으려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투자를 할 때는 소문이나 감에 의존하기 보다는 표준화 된 분석 데이터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안전한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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