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30
4.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7.5 -3.5
EUR€ 1453.1 -4.4
JPY¥ 890.5 -1.9
CNY¥ 185.8 -0.3
BTC 99,817,000 1,712,000(-1.69%)
ETH 5,044,000 66,000(-1.29%)
XRP 900.3 12.5(1.41%)
BCH 878,900 75,500(9.4%)
EOS 1,603 80(5.2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7월 전국 4만8000여 가구 분양

  • 송고 2017.06.22 15:49 | 수정 2017.06.22 16:12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수도권 3만1136가구·지방 1만7772가구 분양 예정

6.19대책으로 서민층·무주택자 등 실수요자 내 집 마련 기회

ⓒEBN

ⓒEBN

문재인 정부가 6.19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다음달 전국에서 4만8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4만8908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전년 동기대비 수도권은 8%(2748가구) 감소한 3만1136가구, 지방은 26%(3635가구) 증가한 1만7772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수도권은 경기에서 동기 대비 분양예정 물량이 44%(1만2298가구) 감소한다. 반면 서울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하며 전년 동기 대비 분양예정 물량이 240%(7444가구)로 증가한다.

반면 서울 청약시장의 열기는 위축될 전망이다. 분양권의 환금성 약화 등의 이유로 투자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서울 외 과열지역의 청약문턱도 높아졌다. 정부는 조정대상지역으로 경기 광명, 부산 기장 및 부산진구를 추가해 총 40개 지역이 1순위·재당첨 제한을 받는다. 조정 대상지역의 LTV 규제비율도 70%에서 60%로 10%포인트 강화돼 집단대출이 어려워진다. 잔금대출에도 DTI가 신규로 적용되며 예비청약자의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게 됐다.

과열이 지속될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가능성도 열려있어 분양시장의 단기 투자 열기는 한동안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총 3만1136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서울에서는 총 1만54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재건축·재개발아파트 물량이 많다.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한 강동구 고덕동 '고덕센트럴IPARK' 1745가구, 신반포6차를 재건축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센트럴자이' 757가구, 용산4구역을 재개발한 '용산센트럴파크효성해링턴스퀘어' 1140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는 고양지축지구, 군포송정지구 등 공공택지지구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고양시 지축지구 '지축역센트럴푸르지오(B4)' 852가구, 군포시 송정지구 '군포송정S1(공공분양)' 592가구, 남양주시 화도읍 '남양주두산위브트레지움(가칭)' 1620가구 등 총 1만584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인천은 서구 경서동 '청라한신더휴호수공원(A30)' 898가구 등 총 474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부산의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 명지동 '명지복합주상복합더샵(2·3BL)' 2936가구 등 총 4507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경남에서는 밀양시 가곡동 '밀양강푸르지오' 523가구, 사천시 정동면 '사천KCC스위첸' 1738가구 등 총 3641가구가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에서는 순천시 가곡동 '순천가곡지구영무에다음' 354가구 등 총 1912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이밖에 △경북 1610가구 △전북 1517가구 △강원 1160가구 △울산 1036가구 △충남 696가구 △대전 650가구 △충북 550가구 △대구 493가구 순이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이번 대책으로 투자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크지만, 서민층·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게는 LTV·DTI규제를 기존대로 적용하고 정책모기지 공급이 예정돼 있어 주택마련 기회는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커진 만큼 수요자는 자금조달 여건, 적정한 분양가 등을 고려해 청약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30 00:20

99,817,000

▼ 1,712,000 (1.69%)

빗썸

03.30 00:20

99,685,000

▼ 1,702,000 (1.68%)

코빗

03.30 00:20

99,766,000

▼ 1,604,000 (1.5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