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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문 대통령 따라 미국行…'방미 경제사절단' 참가

  • 송고 2017.06.22 14:05 | 수정 2017.06.22 15:24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이달 말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미국 출장…미국 경제인과 교류

주요 그룹 오너·CEO 참여…문 대통령 첫 대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현대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현대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방미 경제사절단에 합류한다.

22일 재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정 부회장은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함께하는 방미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말로 예정된 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는 50~60명의 기업인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당초 현대차그룹에서는 정몽구 회장이나 정진행 현대차 사장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 재계 서열 2위의 오너로서 경제계의 힘을 싣어주는 동시에 보다 원활한 경제 현안 논의를 위해 정 부회장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이번 방미를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이 높아진 미국 경제에 대한 미 정부의 분위기 파악과 경제계 교류의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취임 이후 한미FTA 재협상 압박이 높아지면서 국내 자동차 수출의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고 있으며 사드 보복 등의 이유로 주요시장인 중국에서 고전하는 현대차로서는 미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9년 만에 암참(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로 재가입하는 등 미국 경제계와의 접점을 늘리고 그룹 차원에서 향후 5년간 미국에 총 31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경제 사절단은 재계 총수들이 문 대통령과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로서의 의미도 크기 때문에 전문경영인보다는 오너인 정 부회장이 참석해 여러 현안에 대한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미국 경제인들을 만나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실무적 교류를 위해 방미 경제사절단 참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지난 20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경제사절단에 참가할 기업인 약 50~60명을 선정했고 이 명단을 청와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미 경제 사절단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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