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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정규직 전환이라고?"...거리로 내몰리는 공공기관 비정규직, 건설업계, 문재인 대통령 '탈(脫)핵 선언'에 초긴장 등

  • 송고 2017.06.21 19:48 | 수정 2017.06.21 19:4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정규직 전환이라고?"...거리로 내몰리는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부가 조만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대책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대책 발표를 앞두고 거리로 내몰리는 공공기관 비정규직들이 속출하고 있어. 현재 많은 공공기관들이 정부의 방침대로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킬 경우 임금상승 등 비용 부담을 우려해 당장 근로계약 기간 만료를 앞둔 기간제 근로자에 대해서 재계약에 나서지 않기 때문.

■ 건설업계, 문재인 대통령 '탈(脫)핵 선언'에 초긴장

문재인 대통령의 '탈(脫) 핵' 선언으로 국내 원전시장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어. 건설업계 입장에서 원전사업은 공사비만 수조원에 이르는 '알짜' 사업이기 때문. 신규 원전 건설이 중단되면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적지 않은 파장이 예고.

■ 최태원 회장 '통 큰' 베팅 통했다…도시바 인수로 글로벌 사업 탄력

SK하이닉스가 합류한 한미일 연합이 일본 도시바 반도체 사업 매각 우선사업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그룹 내 주력계열사로서의 입지 강화가 예상돼. 이에 경영복귀 후 첫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 올해 글로벌 선박투자 180억불…유조선 40억불 돌파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 세계적으로 18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선박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나. 선종별로는 크루즈선 발주에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자됐으며 유조선 시장도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발주에 힘입어 4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

■ '판 커진' 해외송금시장…은행권, 핀테크·인터넷전문銀 가세에 '긴장'

시중은행의 텃밭이던 ‘해외송금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되면서 은행권이 긴장모드에 빠져. 내달 18일부터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 업체들도 소액해외송금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됐기 때문. 은행권은 해외송금시장의 판이 커지면서 외화거래 고객 이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

■ 제약사, "정밀타격형 항암제시장 잡아라"...1500억달러 글로벌시장

암세포만 골라죽이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막는 맞춤형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향한 제약사들의 열기가 뜨꺼워. 글로벌 항암제 개발 트렌드에 맞춰 토종 제약사들의 무게추도 '정밀 타격형' 표적·면역항암제에 맞춰지고 있어 이목 집중.

■ 선택약정할인 25% 강행…“기업 죽이기 도 넘었다”

새정부의 통신비 인하방안이 오는 22일 발표.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추진이 우선적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업계 전반에 걸친 반발이 예상. 이동통신사는 이를 두고 기업에게만 일방적으로 할인 부담을 전가하는 불공정한 정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정부가 민간사업자의 요금 수준을 직접 결정하겠단 것이어서 헌법이 보장하는 기업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것이란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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