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지원센터, ‘서울창업허브’에 서울 분원 설립

송고 2017.06.21 15:11 | 수정 2017.06.21 15:11
정희채 기자 (sfmks@ebn.co.kr)

서울창업허브’ 내 ‘핀테크 지원센터 서울 분원’ 설립

본관 3층, 약 40평 규모로 주로 교육, 상담 기능 수행

핀테크 지원센터는 21일 서울시 주관으로 개관하는 ‘서울창업허브’ 내 ‘핀테크 지원센터 서울 분원’을 설립했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21일 서울시 주관으로 개관하는 ‘서울창업허브’ 내 ‘핀테크 지원센터 서울 분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창업허브 운영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 핀테크 지원센터간 서울소재 핀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서울시장, 중소기업청장, 마포구청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핀테크 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창업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동안 핀테크 지원센터는 핀테크 스타트업과 창업자에게 상담 서비스 제공(546건), Demo Day 개최(21회)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핀테크 생태계 구축에 기여 했다.

그러나 핀테크 기업들이 원하는 교육, 투자 연계, 성장 촉진 등의 기능을 수행하기에 협소한 공간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핀테크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우수한 접근성, 금융회사·서울시와의 협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서울창업허브 내 지원센터 서울 분원 설립을 결정했다.

지원센터 서울 분원(본관 3층, 약 40평 규모)은 주로 교육, 상담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테스트베드 및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센터와 협력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단계별(창업초기/사업화/해외진출) 교육을 올 하반기부터 지원한다.

서울창업허브 입주 기업뿐 아니라 핀테크 스타트업이 편리하게 방문해 사업성 검토·투자 연계 등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예정이다.

또한 유망 핀테크 기업의 기술을 상시 시연·홍보하고 일반 시민들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홍보관을 운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업 건의를 수용하여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앱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모바일기기 등을 갖춘 테스트베드도 운영한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서울창업허브’ 내 입주한 여타 지원기관들(특허법인,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과도 협업을 통해 특허·자금 지원·보육 측면에서도 보다 체계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육 기능 강화를 위해 핀테크 지원센터 본부를 국토부 주관으로 조성중인 ‘판교 창조경제밸리’로 이전할 계획이며 올해 8월말 입주를 목표로 차질없이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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