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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누센, LNG선 발주 나선다...조선 3사 ‘수주 기대’

  • 송고 2017.06.21 15:19 | 수정 2017.06.21 15:2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대우 5척, 현대 3척 등 LNG선 수주

LNG선 고기술로 수주 기대감 키워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8만m3급 LNG선 전경.ⓒ크누센 홈페이지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8만m3급 LNG선 전경.ⓒ크누센 홈페이지

노르웨이 선사인 크누센OAS(Knutsen OAS Shipping)가 LNG선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이 선사가 발주한 LNG선을 대다수 수주한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 등 조선 3사가 추가 수주를 따낼지 주목된다.

21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크누센OAS는 18만m3급 2척의 LNG선 발주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들 선박은 천연가스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따라 만디젤(MAN Diesel & Turbo SE)이 개발한 고압가스분사식 엔진(ME-GI)과 선박 배기가스 저감설비 등 최신설비들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크누센OAS는 또한 LNG선 발주 시 조선사의 기술력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NG선 시장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조선 3사의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LNG선은 영하 163도 극저온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안전하게 수송해야 하기 때문에 최고의 건조 기술을 필요로 한다.

조선 3사는 LNG선 적기 인도는 물론이고 LNG선 핵심인 화물창 기술 등을 통해 LNG선 시장에서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미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크누센OAS로부터 다수의 LNG선을 수주한 바 있다.

크누센OAS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지난 2006년 ‘이베리카 크누센(Iberica Knutsen)’호를 비롯해 5척의 LNG선을 수주해 인도했고 현대중공업은 ‘라 만차 크누센(La Mancha Knutsen)’호 등 2척의 LNG선을 인도했고 3월에는 1척을 추가 수주해 건조 중에 있다.

이 선박들은 조선 3사의 LNG선 관련 기술들이 적용됐는데 화물창(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설계기술과 함께 증발가스를 100% 재액화시켜 저장탱크로 회수할 수 있는 자체 가스처리시스템 등이 적용돼 있다.

크누센OAS이 발주할 이 LNG선은 스페인 소재 전력회사가 연간 100만t 규모의 미국산 LNG를 공급받는데 사용된다. 앞으로 20년간 장기 계약으로 크누센OAS는 LNG선 추가 수주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LNG선 시장가격은 지난 19일 기준 1억85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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