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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시리즈 글로벌 판매 'UP'…IM사업부 2분기 '장미빛'

  • 송고 2017.06.20 16:30 | 수정 2017.06.21 00:44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현 추세 시 분기내 출하량 2000만대 돌파 무난 전망

'갤럭시노트7 FE' 소비자 관심도↑… 향후 호재 작용 전망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의 글로벌 시장 실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IT·모바일(IM)사업부의 2분기 실적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업계는 IM부문이 갤S8 판매호조에 따른 평균 판가 상승효과로 2분기 4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예상하면서, 내달 출시될 갤럭시노트7 리퍼폰인 '갤노트7 FE'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4월 한국·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갤S8 시리즈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2분기 IM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IM사업부는 지난 1분기 매출 23조5000억원, 영업이익 2조700억원을 기록했다. 신제품 부재와 갤럭시S7 시리즈 판매가 인하 영향 등의이유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갤S8 시리즈가 지난 4월 한국, 미국, 캐나다 등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 이후 출시 두달만에 엄청난 출하량을 보이고 있어 실적의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갤S8 시리즈의 전 세계 출하량은 지난달 중순 이미 1000만대를 돌파한 상태다. 글로벌 실판매량은 500만대를 훌쩍 넘어섰다. 현 추세로 간다면 분기내 2000만대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다.

국내 개통도 정식 출시 한달 만에 1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S7와 갤럭시 S6가 각각 출시 74일, 75일 만에 100만대가 돌파한 것에 비해 두배 가까이 빠른 판매 속도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의 출시국을 약 120개국으로 확대하며 출하량을 더욱 늘린 상태다. 이달 들어서는 글로벌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공략을 위해 갤럭시 S8 '캐리비언의 해적' 에디션을 출시했다.

일본 시장의 경우 실구매자들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헤드셋 갤럭시 기어VR과 컨트롤러를 제공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출하량 증가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S8 출시 이후 출하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2분기 IM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일부 모델의 경우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못 쫒아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악몽에서 벗어나 갤럭시S8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며 "삼성전자 IM 사업부 실적의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최근 들어서는 갤럭시노트7 리퍼폰인 '갤럭시노트7 FE'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져 향후 IM사업부의 실적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삼성은 내달 7일께 이 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출고가는 70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7 FE는 미국 전파인증, 블루투스 SIG인증 등을 통과했으며 1~2개월내 국내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품 사양은 기존과 유사하지만 배터리 용량은 3500mAh에서 3200mAh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인식 가상비서 빅스비(Bixby)의 영어 버전 출시도 향후 판매 증대를 견인해 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삼성은 당초 빅스비 영어 버전 출시를 언어 테스팅 문제로 연기했지만, 출시 2달 만에 미국에서 갤럭시S8 시리즈의 빅스비 보이스 사전 체험단 모집을 시작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연기돼온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의 영어 서비스는 고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판매 증가에도 한층 탄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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