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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선 국민은행...인력 채용에 취업 연결 '박차'

  • 송고 2017.06.20 14:12 | 수정 2017.06.20 14:13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전남 현장면접 300명 신청…3일만에 조기마감

굿잡취업박람회,일자리 연결만 6550여건 달해

지난 2015년 5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윤종규 KB국민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취업준비생을 응원하고 있다.ⓒKB국민은행

지난 2015년 5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윤종규 KB국민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취업준비생을 응원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발맞춰 취업난 해소에 적극 뛰고 있다. 직접 찾아가는 현장면접을 통해 합격자에게 공개채용 1차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일자리 선순환 경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방자치단체 및 국방부와 연계한 '찾아가는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 및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면접은 지난달 26일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전라남도를 진행하고 부산광역시·충청북도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 국방부와 전역예정장병을 대상으로 국방전직교육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의 현장면접은 이미 지역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27일 진행되는 전남 현장면접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선착순 300명을 접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접수 3일째인 14일 조기에 마감됐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은 면접 우수자에게 하반기 진행 예정인 신입행원(L1) 공개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또 현장면접에서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이를 통해 취업준비생이 자기소개서 및 면접에서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다는 점도 한몫했다. 현장면접에서 떨어지더라도 부족한 점을 보완해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효석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현장면접 우수자에게 1차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특혜가 주어져 취업 준비생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청년들에게 지역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절실함을 증명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또 국민은행은 오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KB굿잡취업박람회'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올해로 12회째로 우량 중소·중견기업 250여개 업체와 2만명 이상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KB굿잡취업박람회는 지난 2011년 출범 후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서울을 비롯 인천·대전·부산 등 수도권과 지방을 돌며 총 11회를 열었다. 다양한 구직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교육부, 국방부 등과 협약을 맺고 이들을 위한 맞춤 일자리 연결로 명성을 쌓고 있다.

올해는 취업·창업·경력(퇴직직원 재취업) 등 컨설팅 지원을 위한 전용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군 전역 장병관·4차 산업 등 참가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채용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 등을 대상으로 중장년 전용관도 준비하고 있다.

이 취업박람회는 현재까지 일자리 연결만 6550여건에 이른다. 또 정규직원으로 채용한 후 4개월 이상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 채용 직원 1인당 50만원을 제공하는 '고용지원금제도'를 도입, 현재 1545개사에 35억2000만원이 집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찾아가는 현장면접'이 실시된다.

국민은행은 지난 7년간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선 것은 '양과 질'의 일자리를 확보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루는 경제 패러다임의 인식에서 출발했으며, 일자리 창출이 곧 4차 산업혁명발(發) 미래 일자리 위기에 대한 선제대응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내외 협업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질 좋은 성장을 견인하고, 그 결과 다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일자리 선순환 경제'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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