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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0일 넘긴 'G6'…파생품·LG페이 하반기 동력될까

  • 송고 2017.06.19 15:19 | 수정 2017.06.19 15:2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LG G6+·LG G6 32GB 버전 등 2종 내달 초 출시

LG페이, 하반기 수요·수익성 책임져 줄 구매 요인…제품 확대 계획

LG G6+와 32GB버전 이미지. ⓒLG전자

LG G6+와 32GB버전 이미지. ⓒLG전자

LG전자 전략폰 'G6'가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LG페이와 파생폰 라인업 추가로 하반기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G전자는 공식 출시 100일을 넘긴 G6의 경쟁력을 높여 올 초가을 'V30'의 공식 출시전까지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9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달 초 'LG G6+(플러스)'와 32GB 내장메모리(ROM)을 탑재한 G6 등 2종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G6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품군을 늘리면서 내장메모리 용량, 편의기능, 색상 등의 다변화로 소비자 니즈를 반영키로 한 것.

'LG G6+'는 128GB 내장메모리로 기존 64GB보다 2배 더 넉넉한 용량을 갖춘다. 최근 외장메모리에 저장하지 못하는 스마트폰 앱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다양한 게임이나 편의 기능을 앱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표준규격인 치(Qi) 방식의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된다.

32GB 내장메모리가 탑재된 G6는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하이파이 쿼드 덱의 뛰어난 음질을 부담 없이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LG전자는 G6의 기본 색상인 미스틱 화이트 외에도 테라 골드와 마린 블루 등을 추가해 3가지 색상으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회사 측은 LG G6+와 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LG G6의 출시에 맞춰 모든 G6 시리즈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LG페이 역시 G6의 하반기 수요와 수익성을 책임져 줄 구매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LG페이는 스마트폰만으로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기기에서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켜 이를 일반 신용카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결제되는 'WMC(Wireless Magnetic Communication)'기술을 넣었다.

회사 측은 신한, KB, BC, 롯데 4개 카드사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9월까지는 국내 모든 카드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LG페이는 G6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LG전자는 G6를 시작으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당초 G6는 출시초반 좋은 반응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의 본격 판매로 '반짝' 흥행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이후 G6는 체험 마케팅과 해외 시장공략 강화로 수요와 매출 하락을 간신히 버텨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보통 6~7월은 상반기 출시제품의 구매력이 감소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수기에 해당된다"며 "G6의 경우 판매부진 우려도 있었지만 편의기능 확보·파생모델 강화로 하반기 V30 출시까지의 공백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아틀라스 리서치에 의하면 G6 LG유플러스 모델은 5월 5주, 6월 1주 2주 연속 판매량 2위에 올랐다. 출시 중반에 접어든 G6는 판매 부진을 이어가다 5월 3주 통신3사 모델이 처음으로 10위권 내 모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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