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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특수시멘트 개발 '집중'… 포토폴리오 '확대'

  • 송고 2017.06.15 00:00 | 수정 2017.06.15 08:24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친환경 CSA계 시멘트'...1종 보통시멘트 대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주원료·연료 소모량 줄여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아세아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아세아시멘트


아세아시멘트가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추세에 대응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특허를 냈다. 이 시멘트는 국내 시멘트사들이 생산하는 포틀랜트시멘트를 대체할 시멘트로 아세아시멘트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시멘트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세아시멘트는 최근 국내 시멘트사들이 생산하는 1종 포틀랜트시멘트(Ordinary Portland cement, OPC)를 대체할 ‘친환경 CSA계 시멘트’특허를 신청했다.

CSA(Calcium Sulfo Aluminate)계 시멘트는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시멘트다. 시멘트 제조 시 사용하는 주연료인 유연탄 소모량을 줄여 연료비로 인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또 시멘트 주원료인 석회석 대신 대체 철강 대체 부산물 사용비중을 높여 석회석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김영구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기술연구소 과장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추세에 맞춰 장기적으로 일본, 유럽 등 시멘트사들은 친환경 시멘트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아세아시멘트도 장기적으로 이같은 추세에 맞춰 일반시멘트를 대체할 친환경 시멘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이번 특허가 등록될 경우 특수시멘트만 15종~16종을 보유하게 된다.

아세아시멘트는 이외에도 ‘GPC(Green Premixed Cement, 고객 맞춤형 특수시멘트)’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고객 맞춤형 시멘트는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특수 시멘트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재료와 비율 조절이 가능하다. 아세아시멘트는 수요자가 요구하는 시멘트를 필요와 수요에 맞게 생산·공급하고 있다.

시멘트 경쟁사들 대비 시멘트 개발에 대한 투자에 중점을 두며 고부가가치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아직까지 포틀랜트시멘트 수요는 덜한 편이나 특수시멘트의 경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시멘트를 오랜 시간 개발해 공급하기 때문에 고가에 거래된다.

앞서 아세아시멘트는 지난해 완공된 국내 최고층 잠실 롯데월드타워 현장에 기초 매트 콘트리트용 초저발열 시멘트를 롯데건설과 공동 개발해 공급했다. 또한 지상부용 고강도 콘크리트에 사용하는 시멘트를 단독 공급하기도 했다.

홍진배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은 “특수시멘트의 경우 일반 건설사부터 개인소비자들까지 수요층이 다양한다”며 “친환경, 고강도 시멘트 등 각각의 특성을 지닌 시멘트를 수요자들이 주문하면 다양한 실험과 조합을 거쳐 맞춤형 시멘트를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앞으로 30여 종 이상의 맞춤형 시멘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강도를 높인 초고강도 시멘트, 저발열 시멘트, 친환경 황토시멘트 등 10여 종의 맞춤형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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