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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에너지, 부여 등 전국 지자체와 폐목재 자원화 사업 추진

  • 송고 2017.06.13 10:50 | 수정 2017.06.13 15:44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부여국유림관리소·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전국 매년 400만톤 발생, 목재펠릿으로 석탄 대체 연료 사용

(왼쪽부터) SY에너지 김지응 대표, 부여국유림관리소 안의섭 소장,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신두식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Y에너지]

(왼쪽부터) SY에너지 김지응 대표, 부여국유림관리소 안의섭 소장,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신두식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Y에너지]

목재팰릿 제조회사인 SY에너지는 지난 7일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안의섭), (사)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회장 신두식)와 '임목 부산물 자원화 시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전했다. 세 기관은 부여 사업소 국유림에서 관련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간 모두베기, 숲가꾸기 등 국내 산림작업 후 발생되는 가지, 자투리 목재 등의 임목 부산물은 전국적으로 매년 약 400만톤이 발생했으나 회수 비용이 많이 들고 적절한 소비처의 부재로 사실상 방치 후 버려지고 있었다.

미이용 임지잔재의 활용이 가능한 목재팰릿은 폐목을 사용하는 폐기물 고형연료(BIO-SRF)와 달리 오염되지 않은 목질원재료만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이다. IEA(국제에너지기구)를 비롯, EU와 북미 등의 선진국에서 석탄을 대체하는 청정연료로 각광받고 있으며 환경부의 배출계수에도 청정성이 기술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생산설비가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국내산 목질계 원재료의 수거가 원활하지 못해 소요량의 97%를 해외에서 수입 조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SY에너지는 부여국유림관리소와의 업무협약을 필두로 14일 진천군과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며, 향후 충청북도 등 전국 자치단체, 행정기관들과 함께 국내 미이용 임산자원의 활용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있다.

SY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국내산 목재펠릿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짐으로써 국내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Renewable Portfolio Standard; RPS)의 개선과 국내 임업산업의 발전, 그리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Y에너지(주)는 2013년 3월 28일 설립돼 순수 목질계 에너지원인 목재펠릿을 동양 최대 규모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총 930억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충북 진천군 초평 일대 59만5041㎡(18만평) 부지에 연간 생산 용량 30만톤의 제조시설을 완비하고 시험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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