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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인하·카드론 규제에…車 카드할부시장 '격돌'

  • 송고 2017.06.12 11:33 | 수정 2017.06.15 13:50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전업계 카드사 7곳 할부금융업 등록

저금리·캐시백 혜택 등으로 '손짓'

정부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카드론 조이기 정책으로 카드사들이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EBN

정부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카드론 조이기 정책으로 카드사들이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EBN


정부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카드론 조이기 정책으로 카드사들이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BC카드까지 할부금융업 등록을 완료하면서 현대카드를 제외한 카드사 7곳 모두 할부금융업 시장에 뛰어들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익 확보를 위해 캐피탈업계가 장악하던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카드사들이 자동차 금융상품을 속속 내놓는 이유는 2금융권 대출 규제 등 각종 악재에도 깜짝 실적을 이끄는 등 수익 창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 카드사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이 17.19% 증가했다. 특히 삼성카드는 지난해 모바일 서비스 '다이렉트 오토'를 출시한 이후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6% 늘었다.

카드사들은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존 상품보다 간편한 모바일·온라인 중심의 상품을 선보이고 최근에는 캐시백 혜택도 앞다퉈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신차 구매시 최대 1.5%를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시불로 신용카드 결제 시 500만원 이상은 1.0%, 2000만원 이상은 1.5% 돌려준다.

삼성카드도 일시불로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1.7%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BMW와 르노삼성 차량을 자사 모바일·온라인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이용해 2000만원 이상 결제해도 20만원을 돌려준다. 롯데카드는 최저 연 3.85%의 금리를 적용한 '올마이 오토할부' 상품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카드사는 물론 시중은행과 보험사까지 자동차 금융시장에 진출했다"며 "기존 캐피탈사의 상품은 할부원금의 1~2%를 자동차 영업사원들이 수수료로 가져가는 등 중간 비용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다이렉트 서비스 출시와 시장 경쟁 가열화로 낮은 금리에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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