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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제조공장 공장 증설 '첫 삽'…약 8600억 투입

  • 송고 2017.06.08 08:39 | 수정 2017.06.08 08:4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 공장서 확장공사 착공식 가져

공장 부지 두배 넓혀 휴대전화, 냉장고 생산량 늘릴 계획

7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노이다에서 열린 삼성전자 공장확장 공사 착공식에서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홍현칠(왼쪽부터) 부사장, 사티시 마하나 우타르프라데시주 산업개발부 장관, 라비 샨카르 프라사드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 삼성전자 IT모바일부문장 신종균 사장 등이 삽으로 흙을 뜨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노이다에서 열린 삼성전자 공장확장 공사 착공식에서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홍현칠(왼쪽부터) 부사장, 사티시 마하나 우타르프라데시주 산업개발부 장관, 라비 샨카르 프라사드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 삼성전자 IT모바일부문장 신종균 사장 등이 삽으로 흙을 뜨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491억5000만루피(한화 약 8600억원)를 투입해 스마트폰, 냉장고 등을 제조하는 공장을 증설한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 공장에서 홍현칠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라비 샨카르 프라사드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 사티시 마하나 우타르프라데시주 산업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장공사 착공식이 열렸다.

이날 홍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삼성전자가 인도 정부 제조업 활성화 정책 '메이크 인 인디아'에 부응하고 앞으로도 우타르프라데시주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이라면서 "공장 확장이 인도 전역에서 커지는 삼성 제품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12만㎡에 이르는 노이다 공장 부지를 24만㎡로 확장하기로 하고 증설할 용지 매입과 평탄화 작업을 거의 마친 상태다.

내년 하반기까지 증설이 완료되면 이 공장의 휴대전화 생산량은 현재 월 500만대 수준에서 1000만대로 늘어나고 냉장고 생산량은 월 10만대에서 2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1995년 인도에 첫발을 내딛은 삼성전자는 1997년 노이다 공장에서 텔레비전 생산을 처음 시작했으며 2005년부터는 휴대전화도 인도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노이다와 남부 첸나이 등 공장 2곳과 연구개발센터 5곳, 디자인센터 1곳을 운영하며 15만개 판매망을 갖춘 인도 최대 스마트폰·가전 업체로 성장했다.

인도 일간 비즈니스스탠더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2015-2016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 기준으로 매출 4700억루피(8조2000억원)을 기록해 인도에 있는 전체 다국적 기업 가운데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매출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01억루피를 기록했다.

특히 스마트폰은 수년째 인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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