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 이슈 종합] 포스코 포항 3고로 초대형 용광로로 재탄생, 월 434만원 이상 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오른다' 등

송고 2017.06.06 16:56 | 수정 2017.06.06 16:56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포스코 포항 3고로, 초대형 용광로로 재탄생…"세계 5번째 규모"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3 용광로가 102일간 개수를 마치고 초대형 용광로로 4번째 생애를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 개수공사를 실시한 포항제철소 3고로는 내용적이 4350㎥에서 5600㎥로 확대됐다. 세계에서 5번째 규모로 일일 쇳물 생산량은 1만4000t에 달한다. 이로써 포스코는 5500㎥이상의 초대형 고로 5기를 가동하게 됐다.

■7월부터 월 434만원 이상 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오른다'

내달부터 월 434만원 이상 고소득자의 국민연금 보험료가 최고 월 1만3500원 오른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7월부터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 월 434만원에서 월 449만원으로, 하한액은 월 28만원에서 월 29만원으로 각각 인상돼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군산발 AI 공포 재확산 조짐…이번주 중대 고비

전북 군산의 한 종계 농장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종식되는가 싶던 AI 공포가 다시금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AI 양성 판정을 받은 농장은 '발원지'로 추정되는 군산 농장 1곳을 비롯해 제주(6농장), 경기 파주(1농장), 경남 양산(1농장), 부산 기장군(1농장), 전북 익산(1농장) 등 11곳이다. 이 가운데 최초 의심 신고 지역인 제주 농장 2곳은 고병원성 H5N8형으로 확진됐다.

■동·호수 지정분양 믿고 조합원 가입했는데…알고 보니 '거짓'

공정거래위원회는 조합원 모집 등 지역주택조합 설립추진과정에서 거짓·과장 광고로 인해 소비자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땨르면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관련 피해 상담 건수가 지난해 1분기 80건에서 올 1분기 97건으로 늘었다. 대부분 지역주택조합의 거짓·과장 광고와 관련한 피해 상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보험료 일반차보다 10% 저렴할 듯…'특수성 반영'

보험개발원은 이달 말 전기차 보험의 참조순보험료 산출을 완료하고 금융 당국에 신고할 예정이다. 전기차 보험료 수준은 일반 자동차보다 10%가량 쌀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개발원이 산업통상부의 발주로 진행한 연구용역 자료를 보면 자차(자기차량손해) 담보의 보험료는 현행보다 7~15% 인하 요인이 있으며 약 10% 수준으로 할인해 반영하는 것이 무리가 없다고 결론을 지었다.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짧고, 충전인프라를 갖춘 대도시 지역으로 운행이 제한되는 등 전기차만의 특수성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치솟는 집값에...'마이너스 통장' 대출도 '급증'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마이너스 대출 잔액(잠정치)은 39조8046억원을 기록, 전월(39조2435억원) 대비 5611억원(1.43%)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전월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수치다. 금융권에서는 마이너스 대출이 많이 늘어난 이유로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에 따른 거래 증가를 꼽는다.

■'테크 거인 5인방' 세계 최고가치 브랜드 1~5위 싹쓸이

5대 테크놀로지 기업인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이 WPP와 칸타 밀워드브라운이 6일 전 세계 동시 발표한 '브랜드Z 100대 세계 최고가치브랜드'(BrandZTM Most Valuable Global Brands Top 100) 순위에서 나란히 선두부터 5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이 11계단 상승한 37위로 유일하게 100대 브랜드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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