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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흑자 행진…1Q 순익 전년比 13.6%↑

  • 송고 2017.06.02 08:25 | 수정 2017.06.02 08:25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실적 호조'

금감원 "건전성 기준 강화 예정"

저축은행의 차주별 연체율ⓒ금융감독원

저축은행의 차주별 연체율ⓒ금융감독원


저축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저축은행의 2017년 1분기 중 영업실적'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299억원) 증가한 2496억이다.

이 같은 흑자 행진은 영업확대 등으로 대출금이 늘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판매관리비와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9억원, 529억원 늘었지만 이자이익은 1355억원 증가했다.

지난 3월 말 현재 저축은행들의 대출금은 45조6000억원으로 3개월 5.0% 증가했다. 대출금이 늘었지만, 현금·예치금과 보유 유가증권이 감소해 총자산 증가율은 2.5%를 나타냈다.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3월말 현재 총 여신에 대한 연체율은 5.8%로 지난해 말(5.8%)과 동일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5.2%로 작년 말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5.2%로 주택담보대출, 가계신용대출 등이 개선된 영향으로 지난해말(5.5%)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기업대출 연체율은 6.4%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6.1%)대비 0.3% 포인트 올라섰다.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8%로 작년 말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이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3월 말 13.88%로 작년 말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은행들이 대출을 늘린 데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율(4.7%)이 순이익 증가에 따른 BIS 기준 자기자본 증가율(4.1%)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업계는 전반적으로 영업 규모가 확대되고 자산 건전성은 개선되며 흑자가 지속되는 등 경영상황이 호전되는 추세"라면서도 "저신용 차주 비중이 높은 업권 특성상 향후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으며 법정 최고금리가 내려가면 수익성이 악화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은행권 수준으로 강화되는 건전성 기준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저축은행들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고 잠재리스크 요인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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