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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17년도 여름방학 교사 금융연수 신청 접수

  • 송고 2017.05.31 12:00 | 수정 2017.05.31 10:47
  • 정희채 기자 (sfmks@ebn.co.kr)

9개 도시 총 560명 선정해 진행…총 3091명 연수 수료

초·중·고 생활금융 교재·교사용 지도서 활용방법 소개

금융감독원이 초·중·고교 교사의 금융이해도 제고 및 교사에 의한 학교 금융교육을 강화하고자 2017년도 여름방학 교사 금융연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 여름방학 연수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전주, 춘천, 울산 등 9개 도시에서 실시되며 연수대상은 연수지역별로 초등교사 40명, 중·고등교사 40명 선정(총 560명)할 예정이다.

신청은 6월1일부너 6월23일까지며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7월7일까지 연수 대상자를 선정,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연수 수료시 ‘교사 직무연수’ 학점을 부여한다.

연수일정은 7월24일부터 8월11일까지며 과정별로 5일간(30시간) 연수가 진행된다. 단 춘천은 강원도교육청과 협의해 3일간(18시간) 연수가 이뤄진다.

연수내용은 은행, 금융투자, 보험, 신용카드 등 각 권역의 금융상품 특징, 신용관리 등과 같은 기본 금융 소양 교육 뿐 아니라 금감원에서 자체 제작한 금융교육 표준강의안과 초·중·고 생활금융 교재 및 교사용 지도서의 활용방법 등이 소개된다.

또 보드게임 등 체험을 통한 금융교육기법, 신문을 활용한 금융교육방법, 금융교육 공모전 입상자로부터 배우는 금융교육 방법 등 다양한 강의기법에 대한 연수도 실시된다.

이외에도 연령별 재무설계 등과 같은 실생활 금융강의와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분임토의도 포함돼 있다.

한편 교사 금융연수는 2007년 서울 지역 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2016년 겨울방학에는 전국 9개 도시까지 확대했고 현재까지 총 3091명의 교사가 연수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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