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9.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7.5 -3.5
EUR€ 1453.1 -4.4
JPY¥ 890.5 -1.9
CNY¥ 185.8 -0.3
BTC 100,432,000 596,000(-0.59%)
ETH 5,061,000 53,000(-1.04%)
XRP 896.4 9.6(1.08%)
BCH 883,100 70,700(8.7%)
EOS 1,602 90(5.9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엔씨소프트, '리니지M' 통해 리니지의 또 다른 시작 예고

  • 송고 2017.05.31 05:17 | 수정 2017.05.31 17:05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리니지M, PC온라인 '리니지' 핵심 요소 모바일로 구현

업계 기대 한 몸에 받으며 6월 21일 정식 출시 예정

리니지M 관련 이미지.ⓒ엔씨소프트

리니지M 관련 이미지.ⓒ엔씨소프트

온라인 MMORPG의 종가 엔씨소프트가 올해 최고 모바일 기대작 '리니지M'을 통해 인기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또 다른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31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원작 PC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로 구현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을 오는 6월 21일 출시한다.

리니지M은 원작 리니지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에 구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한 조작 방식과 게임 시스템, 리니지의 핵심 아이덴티티인 전투와 사냥을 모바일로 재해석했고 보이스 챗 등으로 다른 이용자와의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했다.

리니지M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뜨겁다. 리니지M은 지난 4월 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후 8시간여만에 100만, 3일만에 200만, 14일만에 300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역대 게임들 중 최단 시간에 달성한 기록으로 리니지M 사전 예약 신청자는 지난 14일 기준 400만명을 돌파했다. 또 지난 16일 시작한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는 시작 후 8일만에 엔씨소프트가 준비했던 100개 서버가 모두 마감되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리니지M 기자간담회에서 김택헌 엔씨소프트 CPO는 "리니지답게 만들고 엔씨소프트답게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가 처음부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아니다. 국내 스마트폰 출시 이후 게임시장의 무게 중심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이동하던 지난 몇 년간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엔씨소프트에서 내놓은 모바일게임들이 모두 대박을 치며 시장의 우려를 종식시키고 있다. 지난해 12월 리니지 레드나이츠, 올해 파이널 블레이드와 프로야구 H2가 모두 출시와 동시에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양대 오픈마켓에서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체 개발작인 리니지 레드나이츠뿐만 아니라 퍼블리싱한 모바일게임 프로야구 H2와 파이널 블레이드도 성공을 거두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완벽하게 적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공 배경에는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과 개발력 외에도 19년간 쌓아온 리니지라는 강력한 IP가 있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의 인터넷 기반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는 서비스 2개월 만에 최고 동시 접속자 1000명 달성, 서비스 15개월만에 온라인 게임 최초 100만 회원을 달성했고 2007년 누적 매출 1조원 달성 이후 지난해 누적 매출 3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003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3D MMORPG '리니지2'는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대한민국 3D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2서비스 시작 첫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을 비롯해 2011년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리니지 IP는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비롯해 다른 게임회사들을 통해서도 다양하게 재탄생하고 있다. 국내 게임사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리니지2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해 지난 2월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의 스네일게임즈도 리니지2 IP를 이용해 '리니지2:혈맹'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해 당시 정식 출시 일주일 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와 무료 다운로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무려 19년동안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리니지가 곧 모바일로 재탄생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여진다"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또 한번의 큰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22:41

100,432,000

▼ 596,000 (0.59%)

빗썸

03.29 22:41

100,383,000

▼ 421,000 (0.42%)

코빗

03.29 22:41

100,339,000

▼ 613,000 (0.6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