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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버토리얼] 금호석유화학, 대전·아산에서 'R&D' 꽃 피운다

  • 송고 2017.05.30 14:12 | 수정 2017.05.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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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사업 및 성장사업 연구 분리해 효율적인 연구개발 모색

신제품·소재개발 뿐만 아니라 공정개선 연구도 진행

금호석유화학 아산전자소재연구소 연구원들이 제품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아산전자소재연구소 연구원들이 제품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오는 2020년까지 세계 일등제품 20개를 확보하겠다는 목표 아래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대전과 아산에 각각 연구소를 마련해 주력사업 부문과 차세대 성장사업을 따로 연구하는 방식으로 보다 효율적인 R&D를 모색하고 있다.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에서는 주력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타이어 소재를 중심으로 고기능성 합성고무인 4세대 SSBR의 연구개발활동을 이어간다.

금호석유화학은 당사만의 고유한 합성고무 변성제를 제조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고분자 구조제어기술 및 신규 화합물을 도입한 다양한 실리카 친화적 SSBR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국 타이어효율등급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돼 SSBR 수요의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중앙연구소는 합성고무 첨단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

중앙연구소에는 독자적인 제조 특허를 갖고 있는 단열소재 흑색 EPS '에너포르(Enerpor)'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에너포르는 스티로폼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백색 EPS 소재의 특성과 강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흑연소재를 첨가해 복사열 흡수 효율을 높여 기존 백색 EPS 보다 약 20% 향상된 단열성을 가진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1㎜ 이하의 에너포르 소립경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올해 에너포르 상용화를 목표로 막바지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에서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어온 결과 친환경 첨가제도 개발한 바 있다.

페인트 및 합성고무에 쓰이는 첨가제를 담당하는 정밀화학부문 연구진은 기존 페인트 가소제 및 경화촉진제로 사용되던 환경호르몬 의심물질 프탈레이트(노닐페놀)계 화합물을 대체할 수 있는 에폭시 페인트용 첨가제 MSP를 개발했다. MSP는 기능성과 친환경성이 개선돼 2015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MSP 응용분야를 확대해 증방식 에폭시 페인트의 비(非)반응성 희석제로 적용 가능한 신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중앙 연구소에서는 신제품 개발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공정개선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합성고무와 합성수지의 주원료인 부타디엔(BD)의 수급 안정화가 중요하기 때문.

최근 중국 및 인도 등지의 자동차 시장 성장과 맞물려 합성고무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앙연구소는 BD의 원료가 되는 C4의 원료 다변화에 대비, 공정모사를 통한 데이터 확보 및 공정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실제 공정에 적용 방안을 고안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아산전자소재연구소에서 한 연구원이 반도체 소재 제품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아산전자소재연구소에서 한 연구원이 반도체 소재 제품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아산에 위치한 첨단산업 연구소에서는 탄소나노튜브(CNT)와 신소재 연구가 한창이다.

당초 대전 중앙연구소에 소속돼 있던 CNT연구팀은 올해 CNT생산공장이 위치한 아산 사업장으로 이전해 더욱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NT의 연구, 생산, 품질보증 등 사업 전반의 통합적 운영은 물론 CNT-전자소재 간 융합 연구도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아산 CNT연구팀은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와의 소재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화 종류를 늘리고 있다. 국내에서 소재 응용기술의 부족으로 수요가 증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또 CNT소재를 활용하는 데 어려운 점으로 꼽히는 분말 비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고밀도 제품도 특허기술로 확보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CNT연구팀은 향후 2차전지·대전방지 등 전도유망하고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에 적합한 연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아산 전자소재 연구소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활황을 맞아 관련 소재산업 부문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반도체 육성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신규 투자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3D 낸드플래시 메모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PR), BARC 등 반도체 화학제품의 최신 동향 및 기술력을 확보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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