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1.0 0.0
EUR€ 1457.5 -5.3
JPY¥ 892.4 -0.3
CNY¥ 186.0 -0.2
BTC 100,871,000 1,319,000(1.32%)
ETH 5,086,000 25,000(0.49%)
XRP 895.6 10.6(1.2%)
BCH 822,000 40,000(5.12%)
EOS 1,583 43(2.7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KT “세월호 재발 않도록...정부 ICT 기반한 4차 산업혁명 전략 짜야”

  • 송고 2017.05.29 12:41 | 수정 2017.05.29 16:28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지능사회안전망 구축, 일자리, 환경 등 정부 차원 7대 프로젝트 필요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전략...‘포용적 성장’ 강조

KT 김희수 경제경영연구소 대외정책연구실장이 29일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서적 설명회에서 정부 주도적 7대 프로젝트를 제언했다.ⓒEBN

KT 김희수 경제경영연구소 대외정책연구실장이 29일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서적 설명회에서 정부 주도적 7대 프로젝트를 제언했다.ⓒEBN

문재인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정책 주요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려면 국가적 차원에서 ICT 기반한 프로젝트 추진 필요성이 대두됐다.

국내 통신사 KT는 EU의 유럽 2020전략, 일본의 일본재흥전략 2016 통한 소사이어티 5.0구현 등과 같이 정부는 ICT에 기반을 두고 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메가 복합 프로젝트를 통해 초기 수요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수요 견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희수 KT경제경영연구소 대외정책연구실장은 29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서적 발간 관련 설명회에서 “우리나라만큼 4차 산업혁명을 언급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했고 어떻게 대응해야 될 것인지 전국민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세대 5G망을 제공하는 사업자 KT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하다”며 “세월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ICT를 기반 하면 지능사회안전망 구축이 가능해 진다”며 국가 7대 프로젝트 정책 방안을 제언했다.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은 한국의 강점인 5G 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육 의료, 환경 등 한국 사회 곳곳에 산재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융합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산업혁명을 의미한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의 미래ⓒKT

4차 산업혁명의 미래ⓒKT

‘한국형 4차 산업혁명 미래’ 서적에 따르면 국가 주도 7대 프로젝트는 ▲일자리 ▲고령화·저출산 ▲사회안전망 ▲환경 ▲교육 ▲산업 디지털화 ▲5G 인프라 확산 등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 7대 프로젝트 가운데 일자리 문제는 AI를 활용한 재교육, 잡 매칭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고령화·저출산은 로봇, 원격의료, 재택근무 등 정책지원으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김 실장은 일례로 “일본에서는 고령화 문제를 로봇기술로 해결하고 있다”면서 “노인 대상 애완로봇, 대화형 로봇, 이동 지원 로봇 등 지원을 통해 ICT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안전망은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 스마트 인프라 확충으로 안전 및 편의를 도모할 수 있으며, 환경의 경우 공기질 관측을 위해 IOT센서를 활용해 대기 오염 개선이 가능하다.

교육 부문은 AI기반 맞춤형 교육, VR 체험 교육 등으로 교육 격차를 해소한다. 그는 “이 같은 부분은 교사들을 몰아내는 것이란 반대에 직면할 수 있지만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개인화된 교육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교사는 창의성 교육이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다.

한국형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경제 및 사회적 효과는 파급력이 크다. KT 연구에 따르면 ICT 기술을 활용한 분야는 2030년까지 실질 부가가치 370조원이 증가하고, 약 196만~235만의 일자리창출이 전망된다. 또 AI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직업 재교육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 진다.

김 실장은 “ICT역할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고 파워풀한 문제해결 능력이 있다”면서 “성장방식에 한계에 다다른 현 시점에서 ICT를 활용해서 우리 성장 방식을 변경하면 사회적 문제와 성장을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6:41

100,871,000

▲ 1,319,000 (1.32%)

빗썸

03.29 06:41

100,745,000

▲ 1,265,000 (1.27%)

코빗

03.29 06:41

100,773,000

▲ 1,270,000 (1.2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