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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국내 개통 100만대 돌파…사상 최대 속도

  • 송고 2017.05.28 11:24 | 수정 2017.05.28 11:2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지난달 21일 정식 출시 후 37일만에 국내 개통 100만대 넘어

S6, S7 등 전작 대비 두배 빠른 속도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S8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S8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내놓은 '갤럭시S8·S8+'가 출시 37일만에 국내 개통 100만대를 돌파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한국에서 정식 판매가 시작된 갤럭시S8 시리즈는 지난 27일 기준으로 국내 개통이 10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6가 출시 후 75일 만에, 갤럭시S7은 출시 후 74일 만에 100만대 돌파한 것에 비해 두배 가까이 빠른 판매 속도"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8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전 세계 약 150여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갤럭시s8은 지난달 21일 글로벌 출시 후 3주만에 글로벌 출하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고 판매량은 500만대를 돌파했다.

출시국 가운데 인기가 가장 뜨거운 곳은 단연 한국이다. 갤럭시S8은 지난달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예약 물량만 100만4000천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후 출시 약 한 달 만에 100만대 개통 기록을 세운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잃어버렸던 자존심을 다시 세웠다. 글로벌 판매량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물량은 5분의 1 수준으로 압도적인 수치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이슈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갤럭시S8에서 안정성 강화와 품질 향상 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갤럭시S8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달 초 일본에 갤럭시S8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는 약 50여일 만에 전 세계 150개국 출시를 마무리짓게 된다.

시장에서는 갤럭시S8 시리즈가 올해 적게는 4000만대에서 많게는 6000만대까지 팔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2분기에는 약 2000만대 수준의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노 연구원은 갤럭시S8의 초반 흥행한 요인으로 인피티니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 빅스비, 생체인증 등을 꼽으며 "갤럭시S8가 연간 판매량이 6000만대를 달성해 갤럭시S7(약 4900만대)를 넘어설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8의 올해 판매량을 5000만대 이상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8의 디자인과 설계가 삼성전자만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하며 "특히 갤럭시의 곡선 디스플레이는 아직도 흉내 낼 수 있는 경쟁사가 몇 없을 정도의 독보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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