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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 2017서 5G 기술 한껏 뽐내는 이통사들

  • 송고 2017.05.26 16:21 | 수정 2017.05.26 16:21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SKT 5G 자율주행차 기반 기술을 가상 현실로

KT ‘미리보는 평창 5G’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

초고화질 360 VR 생방송 서비스 ‘360 Live VR’과 ‘멀티뷰 스트리밍’ 기술을 이용해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미니 자동차 경주를 소개하고 있는 모델들의 모습.ⓒSKT

초고화질 360 VR 생방송 서비스 ‘360 Live VR’과 ‘멀티뷰 스트리밍’ 기술을 이용해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미니 자동차 경주를 소개하고 있는 모델들의 모습.ⓒSKT

4차 산업혁명 흐름이 본격화 된 가운데 SK텔레콤과 KT 국내 이동통신사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WIS(WORLD IT SHOW) 2017에서 한껏 뽐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WIS 2017’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박람회로, 올해 주제는 ‘새로운 대한민국 4.0으로의 관문’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SK텔레콤은 3층 Hall C에 마련된 864㎡ 규모의 대형 전시관에서 ▲5G 네트워크로 연결될 자율주행차 기반 기술을 비롯해 ▲17가지 생활 밀착형 인공지능 서비스 ▲IoT 스마트 팩토리 ‘Do IoT Yourself’ ▲실감 미디어 ▲수중 관측 제어망 등 5대 영역의 25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도로 ∙ 집 ∙ 공장 ∙ 경기장 등 실생활을 배경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전시장 안에 실제 도로 환경을 조성해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 ‘T 리모트아이 V2X’를 관람할 수 있다. ‘T 리모트아이 V2X’는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과 연계된 커넥티드카 플랫폼으로, 차량과 차량(V2V; Vehicle to Vehicle), 차량과 집(V2H; Vehicle to Home), 차량과 인프라(V2I; Vehicle to Infra)를 통신망으로 연결해 운전자의 안전 등 편의를 높여준다.

또 SK텔레콤은 해당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들이 도로를 주행하면서 ▲’T맵’을 사용하는 앞차가 사고가 나거나 급제동했을 때 경고 알람을 울리고 ▲열린 가스 밸브를 잠그고 ▲신호등 정지 신호 잔여시간을 표시해주는 기능 등을 시연한다.

SK텔레콤은 ‘T 리모트아이 V2X‘를 이르면 올 하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가상 현실을 통해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는 ‘VR Connected Car(커넥트디 카)’와 인공지능 기기 ‘누구’, IoT 전용망 ‘LoRa’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IoT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지난 MWC 2017에서 선보여 현지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초고화질 360 VR 생방송 서비스 ‘360 Live VR’과 지난 프로야구 개막 때 선보였던 ‘멀티뷰 스트리밍’ 기술을 이용해 미니 자동차 경주를 중계해 관람객들이 다각도의 생생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한다.

KT의 '융합서비스' ZONE 전면에는 관람객들이 KT 5G 서비스를 다양한 동계 스포츠를 즐기며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VR기구들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은 관람객이 VR로 피겨스케이팅을 즐기고 있는 모습ⓒKT

KT의 '융합서비스' ZONE 전면에는 관람객들이 KT 5G 서비스를 다양한 동계 스포츠를 즐기며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VR기구들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은 관람객이 VR로 피겨스케이팅을 즐기고 있는 모습ⓒKT

KT는 ‘미리보는 평창 5G’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중이다. KT는 곧 다가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통신주관사다.

KT는 이번 전시에서 ▲5G 네트워크 존(5G Network Zone) ▲융합 서비스 존(Convergence Service Zone) 등 총 2개 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관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5G 네트워크’ 존에서는 전면에 KT 무선가입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절감 기술인 C-DRX(Connected mode Discontinuous Reception)를 배치했다. KT 무선가입자들은 C-DRX를 통해 스마트폰 배터리 이용시간이 최대 45% 증대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평창에서 선보일 KT의 5G 기술을 미리 체험 가능하다. KT는 ‘융합 서비스’ 존 전면에는 관람객들이 KT의 5G 서비스를 다양한 동계 스포츠를 즐기며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VR 기구들을 마련했다.

지난 MWC 2017에서 선보여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를 비롯한 다수의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루지뿐 아니라, 알파인 스키, 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VR 기구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5G 서비스를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KT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체험해 볼수도 있다. 기가지니는 관람객들에게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며, 국내 최초 선보인 IPTV 하이퍼 VR 쌍방향 놀이학습 서비스 ‘TV쏙’ 등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KT 스마트 관제센터’ 코너에서는 다양한 관제 솔루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된 세계최초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네트워크 상태를 스스로 탐지하고 최적의 트래픽 경로를 판단, 제어하는 ‘IP Core SDN’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스마트 공기질 안전 IoT 솔루션’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건설안전관리 IoT 솔루션’ ▲대형화재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화재예방 IoT 솔루션’ ▲전국 어디서나 막힘 없는 맞춤형 무전 서비스인 kt파워텔의 ‘스마트 무전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KT 관계자는 “KT는 국내 최대규모 IT 축제인 WIS를 통해 국민들께 세계 최고의 5G 기술들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WIS 2017을 통해 세계 최초 평창 5G를 준비하는 제4차 산업혁명 선도사업자로서 KT의 역량을 집약해 보여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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