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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 기대효과?...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고공행진

  • 송고 2017.05.26 16:28 | 수정 2017.05.26 16:29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매매가 주간 0.30% 상승률…"거래 뜸해져"

전세가 재건축 이주수요로 서울 한 주간 0.15% 상승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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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파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에 이어 일반아파트도 개발호재나 새 정부 출범 이후 경기부양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상승폭이 커진 상태다.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도자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어 거래는 점차 뜸해지는 분위기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매매가격은 주간 0.3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1.3대책 전 가격상승이 가팔랐던 지난해 가을 주간 최대상승률(0.35%)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유사한 수치다.

신도시는 대선 이후 1기와 2기 지역이 상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1기 신도시는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거래되며 가격이 상승했지만, 공급물량이 몰린 2기 신도시는 관망세가 길어지는 모습이다. 경기·인천 역시 지역별로 개발호재에 따라 움직임이 나뉘는 분위기다.

서울은 △강동(1.28%) △송파(0.68%) △광진(0.59%) △서초(0.29%) △용산(0.29%) △양천(0.28%) △도봉(0.27%) 순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1·2·3·4단지가 750만~5000만원 가량 올랐다. 관리처분인가 이후 한차례 매매거래가 이뤄져 시세가 오른 상태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

서초는 반포동 신반포한신15차, 신반포한신3차 등이 2500만~7000만원 가량 올랐다. 지난달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매물이 자취를 감추며 매수자만 대기 중이다.

신도시는 △일산(0.06%) △분당(0.04%) △중동(0.03%) △평촌(0.01%) △산본(0.01%) 순으로 매매가격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15%) △광주(0.13%) △구리(0.11%) △하남(0.10%) △양주(0.07%) △김포(0.05%) △남양주(0.03%) △성남(0.03%) △안양(0.03%) 순으로 올랐다.

전세는 서울이 한 주간 0.15% 상승했다.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으로 강동구 전셋값 상승이 커진 가운데 지역에 따라 그동안 출시됐던 전세매물이 소진되면서 주간 전세 변동폭이 커졌다. 신도시는 동탄2신도시 입주물량 여파로 주간 전셋값이 0.01%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째 상승국면을 이어갔다"며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매수 수요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서울 외 일부 수도권 지역과 지방은 신규 입주물량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지역경제 악화 등에 따라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져 지역별 양극화 현상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당분간 지금의 분위기가 이어지겠지만 정부가 대출 제한 등 규제책을 도입하면 가격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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