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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63억원 규모 국유부동산 공개 매각 및 대부

  • 송고 2017.05.26 15:02 | 수정 2017.05.26 15:05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9일부터 사흘간 63억원 규모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입찰의 경우 신규 물건 95건과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65건 등 총160건이 포함됐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현재 캠코는 입찰 참가자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2일 공고분부터 입찰금액의 10% 이상에서 5% 이상으로 변경.시행하고 있다.

낙찰은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이밖에 낙찰을 받은 후 매각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잔여 계약보증금 납부 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후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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