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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입주 앞둔 '서울숲 트리마제'…성수동 르네상스 여나

  • 송고 2017.05.26 16:31 | 수정 2017.05.26 16:31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30일 입주 트리마제 웃돈 최대 2억원 가량 형성

입주 다가오자 고객 문의 늘고 있어

오는 30일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울숲 트리마제' 전경ⓒEBN

오는 30일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울숲 트리마제' 전경ⓒEBN

"'서울숲 트리마제'는 지난달 말 사전점검을 마치고 이달 30일 입주를 앞드고 있어요. 현재 매물은 별로 없지만 고객 문의는 꾸준히 있는 편이에요. 분양 당시 보다 현재 로얄층은 2억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됐어요." (서울시 성수동 B부동산 관계자의 말)

오는 30일 입주를 앞둔 서울 성수동 뚝섬 '서울숲 트리마제'. 이곳은 현재 입주 환영 현수막과 상가 분양 홍보물들이 곳곳에 보인다. 인근 새롭게 문을 연 상점들은 손님들을 맞기에 분주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수동은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곳이다.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들을 비롯해 일대가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서울숲과 신분당선, 커피숍 등 각종 인프라와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가 먼저 자리를 잡으면서 강북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와 호텔도 잇따라 들어선다. 다음달 대림산업 '서울숲 아크로포레스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부영도 호텔을 짓는다. 이들 초고층 건물들이 들어서면 '성수동 르네상스'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뚝섬 일대는 50층 안팎까지 허용되는 상업지역이다.

'서울숲 트리마제'는 한강과 서울숲 더불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남향 배치를 기본으로 남동향과 남서향 방향으로 나눠서 전체 단지가 구성됐다. 단지는 총 4개동 전체 688세대의 규모로 소형~대형 평형으로 다양하게 있다.

특히 전용 185㎡는 분양이 완료됐으며 188·204㎡에 한 해 잔여세대가 분양 중에 있다. 분양가는 22억~27억원 중반까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3900만원~4400만원이다.

S부동산 관계자는 "트리마제 분양권 매물이 있으며 입주가 다가오자 고객 문의가 조금씩 늘고 있다"면서도 "특히 소형 평형 투자 문의가 많은데 프리미엄 때문인지 매수를 망설이는 분들도 더러 계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용 25㎡가 5억원 후반대인 데다 84㎡ 로얄층은 16억~17억원대에 육박한다. 2014년 분양 당시 대비 2억원 가량 웃돈이 형성된 것"이라며 "매매가 대비 전세가도 높아 트리마제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서 공개한 면적별 매매가 대비 전세가를 살펴보면 25㎡ 로얄층 전세가는 3억8000만~4억2000만원으로 시세가 형성 중인데, 중간층 매매가(5억6900만~5억7900만원)와 대략 1억50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35㎡ 중간층 전세가는 5억8000만~5억9000만원으로 매매가(6억9160만원) 보다 1억원 가량 차이가 있다.

강북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동 일대 모습.ⓒEBN

강북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동 일대 모습.ⓒEBN

성수동은 각종 개발과 유명세에 시세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당 538만원에서 지난 15일 기준 660만원으로 시세 상승 곡선이 뚜렷하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마천루 단지들이 하나둘씩 늘면서 일대 시세 오름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성수동 일대는 재개발 사업 호재도 있다. 작년 11월 서울시는 뚝섬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성수동 1가 685-429번지 일대와 성수동 1가 668-69번지 일대의 용도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내놨다. 150%였던 용적률이 200%까지 높아져 재개발 수익성이 개선됐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갤러리아포레에 이어 트리마제 같은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일대가 새로운 주거·관광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분당선이 있어 강남권 진입도 용이해 향후 초고층 단지와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서울시내에서 손꼽히는 부촌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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