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등 4개 파트로 구성…파트별 신청 가능
금융연수원은 유망기업 발굴과 기업구조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기업여신종합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여신대상 유망기업 발굴, 경영컨설팅, 여신심사 및 심사분석, 사후관리, 기업구조조정 지원 등 여신거래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여신 종합전문가' 과정은 은행 등 금융회사가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 외에 경영컨설팅, 자금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 구조조정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4개 파트로 구성됐다.
우선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기업여신심사 관련 사례를 연구하고 심사보고서 작성 등을 실습하는 여신심사 파트가 진행된다.
또 내달 12일부터 23일까지는 기업과 금융회사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對기업 금융자문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파트로 열린다.
이어 내달 26일부터 30일까지는 부실여신 관리 전문역량의 제고를 위해 워크아웃 및 강제집행 사례를 학습하는 여신관리 및 회수 파트가 준비돼 있으며 7월 3일부터 14일까지는 한계기업에 대한 현황파악 및 관리능력 배양을 위한 구조조정 파트를 배울 수 있다.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연수는 금융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연수는 집합연수형태로 각 파트별로 신청하거나 전체 과정을 일괄해 신청 가능하다.
금융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기업금융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수행할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국내 금융회사들이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신용리스크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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